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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F현장] 우리의 심장을 뛰게 할, '인 더 하이츠'로 초대합니다 (종합)

기사승인 2017.01.06  18: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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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 더 하이츠' 프레스콜, 6일(오늘) 오후 서울 서초동 예술의 전당서 개최

ⓒ'인 더 하이츠'

[베프리포트=김주현 기자] 폭발하는 리듬에 심장이 뛴다. 뮤지컬 '인 더 하이츠' 덕분이다.


6일(오늘) 오후 4시 30분, 서울 서초구 예술의 전당 CJ토월극장에서 뮤지컬 '인 더 하이츠' 프레스콜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원미솔 음악감독과 채현원 안무감독, 우스나비 역의 정원영, 김유권 베니 역의 박강현, 차학연, 이상이, 바네사 역의 오소연, 니나 역의 최수진, 나하나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먼저 정원영(우스나비), 이상이(베니), 오소연(바네사)이 꾸미는 'In the Heights'를 비롯 이상이(베니), 나하나(니나)의 'Benny's Dispatch', 정원영(우스나비)과 오소연(바네사)의 'Champagne', 차학연(베니), 최수진(니나), 김유권(우스나비)의 'When you're home' 그리고 김유권(우스나비), 박강현(베니), 오소연(바네사)의 '96,000' 등 공연의 하이라이트가 시연됐다.

- In the Heights
가난하고 고단한 삶을 커피로 이겨내며 살아가는 워싱턴 하이츠 사람들의 아침을 여는 곡. 워싱턴 하이츠의 가로등 불빛 같은 존재인 우스나비(정원영)가 극 중 주요배역들을 소개하는 넘버이기도 하다. 베니 역의 이상이, 바네사 역의 오소연이 등장해 완벽한 하모니를 꾸몄다.
셔터를 올리며 등장한 정원영은 격한 춤을 추면서도 흔들림없는 목소리로 무대를 꽉 채웠다.
관계자는 "구글 리서치를 통해 하이츠를 재연하려고 노력했다. 또 스페니쉬 느낄 수 있었을 것인데, 관객들께 정확한 단어를 들려드리기 위해 트레이닝을 받기도 했다"고 밝혔다.

- Benny's Dispatch
아프리카계 아메리칸인 베니는 스페니쉬를 능숙하게 구사하지 못한다. 그런 그가 로사리오 택시 회사에 5년 동안 근무하며 눈치로 배운 스페니쉬를 익혀, 처음으로 택시 배차 업무를 맡게 돼 들떠있다. 그러던 중 스탠포드 대학에서 1년만에 집으로 돌아온 니나와 재회한다. 흰 셔츠를 입은 베니 역의 이상이 배우가 등장,  니나 역의 나하나 배우와 완벽한 호흡으로 눈길을 끌었다.

- Champagne
우스나비는 워싱턴 하이츠를 벗어나고픈 바네사의 꿈을 이뤄주기 위해 이사에 필요한 보증금을 마련해주고, 바네사는 우스나비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하기 위해 샴페인을 가져와 둘만의 시간을 보낸다. 샴페인을 따본 적 없는 우스나비는 애를 먹고, 바네사는 그런 우스나비의 모습을 따뜻하게 바라보며 속내를 전달하려 한다. 애절한 키스신이 나온다. 'In the Heights'에 등장했던 정원영과 오소연이 재등장, 둘의 존재가 무대를 압도했다. 관계자는 "랩뿐만 아니라 듀엣곡, 발라드도 있다"고 다채로운 넘버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 When you're home
학교에서 집으로 돌아온 니나는 부모님 회사의 직원이자 친구인 베니와 오랜만에 만나게 되고, 함께 어린 시절 추억을 회상한다. 마침내 니나는 어려운 형편 때문에 학교를 그만 뒀다고 고백하고, 베니는 니나가 돌아온 사실만으로도 행복하다며 니나를 위로한다. 이 넘버의 베니로는 이상이 대신 흰 셔츠에 넥타이를 맨 차학연이 등장, 우스나비 역의 김유권과 호흡을 맞춘다. 최수진은 차학연과 완벽한 '케미'로 시선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난 항상 네 생각했어, 니나"라는 목소리에서 차학연 특유의 따뜻함이 돋보였다. 

- 96,000
우스나비의 사촌 소니, 우스나비, 베니는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워싱턴 하이츠에서 누군가가 96,000 달러의 복권에 당첨된 사실을 알았기 때문. 소니는 이 사실을 마을 사람들에게 전하고, 소식을 들은 사람들은 상금의 주인공이 자신이라면 어떻게 할지, 저마다의 꿈을 노래한다. 우스나비 역의 김유권, 베니 역의 박강현, 바네사 역의 오소연이 무대를 꾸몄다. 배우들의 익살스러운 연기가 돋보였다. 안무가 가장 화려한 무대이기도 했다. 관계자는 "이 내용을 랩으로 어떻게 할까 고민이 많았다. 그런 어려움이 기억에 남는다. 그래도 이번엔 랩 디렉터도 있었고, 스페니쉬 트레이너도 있었기 때문에 좋은 게 나온 것 같다. 물론 리듬을 잘 타는 배우의 덕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날 채현원 안무감독은 "'인 더 하이츠' 안무는 브로드웨이 원작과 같지 않다. 초연 때 고생을 많이 했다. 비보잉, 스트릿 댄스, 살사 등 강한 춤으로 이루어져 있지만 가장 큰 차이점은 국내 버전에 군무가 많다는 것이다. 국내 관객은 짜여진 춤, 깨끗한 춤을 좋아한다. 그게 제작 방향이기도 했다. 스토리가 녹아들고, 워싱턴 하이츠 사람들의 감정을 담는 데에 고심했다. 힘들었지만 함께하는 배우들이 잘 이해해줘서 빛이 나는 것 같다"고 전했다.

원미솔 음악감독은 "2008년에 브로드웨이서 녹음하는 영상을 보고 반했다. 국내에 들어오길 바랐는데, 할 수 있어서 지금도 행복하다. 라틴, 힙합 등은 생소한 장르다. 구현하는 게 사실 쉽지는 않았다. 그들의 저항 의식, 자유, 맛깔나는 정서를 그대로 녹여내고 싶었다. 재연을 맞이하면서 어느 정도 표현의 자유가 들어온 것 같다. 뮤지컬계 장르의 폭을 넓히면서 한국인들이 좋아할 코드를 녹여냈다"며 많이 보러와달라는 귀여운 당부를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20일 재연으로 돌아온 '인 더 하이츠'는 국내 뮤지컬에서 시도하지 않았던 랩, 힙합, 스트릿 댄스 등을 강렬한 리듬으로 풀어내며 신나는 무대로 언론과 관객의 호평을 이끌어 낸 작품이다. 오는 2월 12일까지 예술의 전당 CJ토월극장에서 펼쳐진다.

김주현 기자 kjkj803@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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