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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F현장] 사랑할 수밖에 없는 홍진영의 ‘조작된’ 애절함① (종합)

기사승인 2017.02.09  16:3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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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일(오늘) 오후 2시, 서울 합정 메세나폴리스 판스퀘어 라이브홀에서 쇼케이스 개최

ⓒ뮤직K엔터테인먼트

[베프리포트=정일원 기자] “잔잔한 노래에 맞춰 평소보다 톤다운된 목소리로 노래했다.” 귀를 타고 홍진영의 ‘조작된’ 목소리가 흐르니 배터리처럼 서서히 애절함이 차올랐다.


뮤직K엔터테인먼트 소속 트로트 가수 홍진영이 9일 오후 2시 합정 메세나폴리스 신한카드 판스퀘어 라이브홀에서 새 디지털 싱글 ‘사랑한다 안한다’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기자들을 만났다. ‘엄지척’ 이후 약 1년 만에 새 앨범을 선보이는 홍진영의 노래를 전하기 위해 많은 취재진들이 현장을 찾았다.

진행을 맡은 MC딩동의 “항상 긍정적인 마인드로 우리에게 밝은 에너지를 주는 ‘흥’부자 홍진영 씨를 소개한다”는 인사말과 함께 본격적인 쇼케이스의 막이 올랐다.

▲ '사랑한다 안한다' 뮤직비디오 캡처 / ⓒCJ E&M

쇼케이스의 포문은 신곡 ‘사랑한다 안한다’의 뮤직비디오가 열었다. 17년 만에 단발머리를 시도했다는 홍진영의 단아한 모습과 영화 <조작된 도시>의 거친 액션신이 이질적이면서도 절묘하게 어우러졌다.


뮤직비디오 상영이 끝나고 홍진영은 애교 섞인 목소리로 “어려운 발걸음 하셨다. 시간 내주셔서 감사하다. 예쁘게 봐 달라”는 인사를 건네 장내를 녹였다. 쇼케이스에 참석한 팬클럽 역시 홍진영 못지않은 흥겨운 환호로 화답했다.

데뷔 10년 만에 첫 쇼케이스를 가진 소감을 묻자 홍진영은 “트로트가수가 원래 쇼케이스를 자주 하진 않는다. 1년 만에 나온 앨범이기도 하고, 10년 동안 활동해온 의미를 담아보자는 생각으로 자리를 마련했다”고 취지를 전했다. 짤막한 인사가 끝나고, 홍진영의 대표곡들을 선보이는 시간이 이어졌다.

ⓒ뮤직K엔터테인먼트

첫 번째 곡인 ‘안녕하세요’ 무대를 위해 래퍼 아웃사이더가 등장해 눈길을 모았다. 지난 8일 ‘언니들의 슬램덩크2’ 제작발표회에서 “제가 노래는 괜찮은 데 춤이 좀 약하다”라고 했던 것은 싹 잊은 듯 홍진영은 가벼운 안무와 디스코까지 곁들이며 노래를 이어갔다. 구수한 홍진영의 트로트에 아웃사이더의 속사포 랩이 더해져 흥을 돋웠다.

홍진영을 위해 무대에 선 아웃사이더는 “특별한 날 초대해주셔서 감사하다. 홍진영 씨와는 '불후의 명곡'을 통해 처음 만났다. 그때 함께 1위를 했다”며 인연을 밝히기도.

아웃사이더는 “아웃사이더답게 홍진영을 응원해달라”는 MC딩동의 즉석 요구에 “뒤숭숭한 시국에 상처받고, 박탈감을 느끼시는 분들이 많이 계신다”라고 운을 뗀 뒤 “상처를 치료해줄 사람 어디 없나? 여기 있다”면서 자신의 히트곡 '외톨이'의 가사를 활용한 응원의 메시지를 건넸다.

ⓒ뮤직K엔터테인먼트

“제가 지금까지 노래할 수 있도록 만들어준 ‘사랑의 배터리’를 띄워드리겠다”는 홍진영의 소개와 함께 ‘사랑의 배터리’ 무대가 이어졌다.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히트곡답게 팬클럽의 ‘떼창’이 추임새가 됐다.

두 번째 무대를 소화하고 잠시 ‘배터리 충전’ 시간을 가진 홍진영은 “중학생 시절 이후 17년 만에 단발로 헤어스타일에 변화를 줬다”며 “딱히 심경의 변화가 있거나 그런 건 아니었다. 노래와 어울리게 차분한 이미지를 주고 싶었다. 어려 보이고 싶기도 했다”며 변화된 헤어스타일을 언급했다. 꾸준히 사랑받는 비결을 묻는 질문엔 “왕성한 체력과 에너지가 강점인 것 같다. 원래 성격상 쉽게 우울해하지도, 지치지도 않아서 항상 긍정적일 수 있는 것 같다. 이러한 점들을 팬 여러분들이 예쁘게 봐주시는 것 같다”고 이유를 밝혔다.

포토타임 포즈 취하는 홍진영 / ⓒ베프리포트

마지막 무대는 신곡 ‘사랑한다 안한다’가 채웠다. 홍진영은 “영화 <조작된 도시>의 박광현 감독님께서 제 노래를 영화의 OST로 쓰고 싶다고 하셔서 곡을 받았다”며 “짝사랑하는 여자의 마음을 노래했다. 짝사랑에 빠진 여자가 꽃잎을 하나씩 떼면서 상대방도 자신을 사랑하는지, 안 하는지 점치는 모습이 연상되는 노래”라고 살뜰히 소개를 이어갔다.

오리엔탈풍의 ‘사랑한다 안한다’는 동양적인 리듬에 애절한 감성을 덧입힌 세미 트로트곡이다. 홍진영의 가창력, 박신원의 쓰리핑거 기타, 권병호의 하모니카가 한데 버무려져 짝사랑에 빠진 여자의 애타는 마음을 표현했다.

‘사랑한다 안한다’는 최근 드라마 ‘태양의 후예’, ‘도깨비’ 등을 통해 OST 강자로 떠오른 작곡가 안영민이 프로듀싱을 맡아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안영민 작곡가와 함께한 드라마 '부탁해요 엄마‘ OST 작업이 계기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9일 0시에 공개된 신곡 ‘사랑한다 안한다’로 주요 음원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홍진영은 오늘 오후 6시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돌입한다.

정일원 기자 1one@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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