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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L] ‘즐라탄 해트트릭’ 맨유, 생테티엔에 3-0 완승

기사승인 2017.02.17  14:5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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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트트릭의 주인공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 사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 소셜미디어 갈무리

[베프리포트=정일원 기자]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맹활약을 펼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유로파리그 16강행 전망을 밝혔다.


17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펼쳐진 ‘2016-2017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2강 1차전에서 맨유는 이브라히모비치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생테티엔을 3-0으로 꺾었다.

맨유는 전반 초반 에릭 바이의 치명적인 백패스 실수로 위기를 맞았지만 왼쪽 측면에 포진한 앙토니 마시알을 필두로 주도권을 쥐었다.

전반 9분 왼쪽 측면서 이브라히모비치가 내준 패스를 박스 앞에서 마시알이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스테판 뤼피에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맨유는 전반 14분 이브라히모비치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박스 앞에서 자신이 얻어낸 프리킥을 이브라히모비치가 땅볼로 처리한 것이 수비벽 맞고 굴절되면서 그대로 골문을 향해 빨려 들어갔다.

리드를 잡은 맨유는 계속해서 생테티엔의 골문을 두드렸다. 전반 24분 폴 포그바가 2선에서 뿌린 로빙 스루패스를 후안 마타가 박스 안에서 왼발 발리슛으로 마무리했지만 이번에도 뤼피에 골키퍼가 막아냈다. 6분 뒤 중앙선 부근부터 공을 운반한 마시알이 박스 안까지 진입해 왼발슛을 날렸고, 골키퍼 맞고 나온 공을 이브라히모비치가 재차 슈팅으로 마무리했지만 크로스바를 살짝 넘어갔다.

생테티엔 역시 왼쪽 측면에 포진한 로망 하모우마가 적극적으로 돌파를 시도하면서 반격에 나섰지만 만회골을 뽑아내진 못했다.

▲ 동료들과 기쁨을 나누는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 사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 소셜미디어 갈무리

후반전 킥오프 3분 만에 이브라히모비치가 헤더로 골망을 갈랐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예열을 마친 이브라히모비치의 득점포는 후반 29분부터 다시 불을 뿜기 시작했다.

교체 투입된 마커스 래쉬포드가 박스 안 깊숙이 침투해 올린 왼발 크로스가 골키퍼 맞았고, 흐르는 공을 골문 앞에 서있던 이브라히모비치가 오른발로 가볍게 밀어 넣었다. 후반 41분에는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침착하게 골문 왼쪽 구석에 꽂으면서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한편, 안방에서 완승을 거둔 맨유는 오는 23일 생테티엔과 유로파리그 32강 2차전을 치른다. 

정일원 기자 1one@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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