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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L] ‘손흥민 교체 출전’ 토트넘, 헨트에 0-1 패... 16강 적신호

기사승인 2017.02.17  16:3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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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탈압박 시도하는 무사 뎀벨레 / 사진: 토트넘 홋스퍼 공식 소셜미디어 갈무리

[베프리포트=정일원 기자] 토트넘 홋스퍼(이하 토트넘)가 KAA 헨트(이하 헨트)에 덜미가 잡혔다.


17일 오전 3시(이하 한국시간) 벨기에 헨트에 위치한 게람코 아레나에서 펼쳐진 ‘2016-2017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2강 1차전에서 토트넘은 경기 내내 헨트의 골문을 위협했지만 득점에 실패하면서 결국 0-1 패배를 당했다.

전반 초반 토트넘은 적극적인 중거리 슛으로 공격의 물꼬를 텄다. 전반 11분 왼쪽 측면에서 데이비스가 내준 패스를 델레 알리가 아크 정면서 강력한 오른발 슛으로 연결했지만 왼쪽 포스트를 살짝 비껴갔다. 2분 뒤에는 케인이 왼쪽 측면서 오른발로 감아 때렸지만 골키퍼 정면을 향했다.

헨트도 반격에 나섰다. 2선에서 포케가 올린 크로스를 박스 안에서 밀리세비치가 가슴 트래핑 후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지만 빗맞고 말았다.

득점 없이 전반전을 마친 토트넘은 더 세차게 헨트의 골문을 두드렸다. 후반 6분 박스 안에서 공을 잡은 케인이 아크 정면의 뎀벨레에게 패스를 내줬고, 뎀벨레가 오른발로 슈팅을 때렸지만 수비수의 방해를 받아 빗나갔다.

토트넘의 공세를 막아낸 헨트는 후반 13분 터진 페르베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박스 왼쪽을 허문 밀리세비치가 왼발로 크로스를 올렸고, 페르베가 먼 쪽 포스트를 노리는 간결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토트넘의 포체티노 감독은 후반 23분 뎀벨레 대신 손흥민을 투입해 공격을 강화했지만 오히려 후반 30분 밀리세비치의 왼발 슈팅이 골대를 맞는 등 위기가 이어졌다.

후반전 교체 투입된 손흥민에게도 기회가 찾아왔다. 후반 39분 아크 정면서 델레 알리가 내준 스루패스를 손흥민이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토트넘은 후반 막판 에릭센까지 투입해 총 공세를 폈지만 승부를 뒤집는데 실패했다.

한편, 토트넘은 오는 24일 헨트를 웸블리 스타디움으로 불러들여 유로파리그 32강 2차전을 치른다.

정일원 기자 1one@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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