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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F현장] ‘원스’와 ‘트와이스’가 함께 만든 찬란하고 특별했던 ‘TWICELAND’ (종합)

기사승인 2017.02.19  20: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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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닛부터 스페셜 스테이지까지”... 트와이스, 5천 명과 함께 호흡한 ‘TIWCELAND’

▲ⓒJYP엔터테인먼트

[베프리포트=김주현 기자]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걸그룹 트와이스(TWICE)가 2015년 데뷔 후 1년 4개월 만에 콘서트를 개최했다.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올림픽공원 내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첫 번째 단독 콘서트 ‘TWICE 1ST TOUR TWICELAND – The Opening’을 개최한 트와이스는 이번 공연을 통해 앙코르까지 약 26곡을 선보여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강렬한 폭죽과 무대 효과로 시작된 오프닝은 ‘TOUCHDOWN’이었다. 댄스 퍼포먼스로 시작된 ‘TOUCHDOWN’을 통해 귀여움, 섹시함 대신 강렬함을 선보였고, 팬들은 후렴구를 따라하며 첫 무대부터 엄청난 호응을 보냈다. 미니앨범 ‘PAGE TWO’에 수록된 ‘I’m gonna be a star’ 후 타이틀 ‘CHEER UP’이 이어지자 함성은 더 커졌다. ‘CHEER UP’ 도중 돌출 무대로 나와 팬들과 더 가까이 호흡하기도 했다.

정연, 쯔위, 지효, 모모, 나연, 사나, 미나, 다현, 채영 순으로 인사를 건넨 멤버들은 “오늘도 어제처럼 즐겁게 즐겨주셨으면 좋겠다. 우리 콘서트 재미있다는 소문 다 들으셨는지 궁금하다”며 성별을 나누어 호응 테스트를 하기도. 남녀를 가리지 않는 인기에 멤버들은 놀란 표정을 지었고, 다현은 ‘귀요미송’을, 정연은 부끄러워하면서도 귀여운 포즈를 취하는 등 애교로 화답했다.

오프닝 공연에 이어 돌출 무대에서 ‘미쳤나봐’, ‘Truth’, ‘우아하게’가 펼쳐졌다. 특히 ‘Truth’, ‘우아하게’를 선보일 땐 돌출 사이드로 향해 좀 더 가깝게 팬들과 소통했다. 팬들과 일일이 눈을 맞추고 교감하며, 본무대까지 뛰어 들어가 마지막까지 완벽한 무대를 선사했다.

▲ⓒJYP엔터테인먼트

나연은 “첫 콘서트에 처음 오신 분들도 굉장히 많으신데, 데뷔곡을 이곳에서 부르니까 기분이 이상하고 좋다”는 말로, 정연은 “상상했던 순간이 현실로 오니까 꿈만 같다. 이게 다 원스 덕분이라고 생각한다”고, 채영은 “처음에는 잘 안 보였는데, 지금은 긴장이 풀려서 얼굴도 잘 보이는 것 같다. 2층까지도 잘 보인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효 역시 “다들 표정이 좋으신 것 같아 기분도 좋다. 이 콘서트를 위해 준비를 많이 했다. 호응을 많이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팬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다현도 “항상 최고조였지만, 오늘은 정말 최, 최, 최, 최, 최, 최고조인 것 같다. 원스 덕분이다”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트와이스랜드에 잘 어울리는 곡”, “하나부터 열까지 다 좋은” ‘1 TO 10’과 ‘툭하면 톡’, ‘Headphone 써’도 공개됐다. 멤버들은 무대 곳곳을 휘저으며 팬들과 소통에 나섰다. ‘소통’의 결과물은 ‘유닛 무대’로 이어졌다. 공개된 VCR에선 멤버들이 “내가 원스라면 보고 싶은 무대는?”이라는 주제로 회의에 참여한 모습이 담긴 것. ‘도깨비’, ‘합창’, ‘발레’, ‘힙합’ 등 다양한 주제가 나왔고, 그 결과는 ‘다채로움’이었다.

▲ⓒJYP엔터테인먼트

지효, 정연, 미나는 마돈나, 저스틴 팀버레이크의 ‘4minutes’을 선곡해 백업 댄서 여섯 명과 강렬한 무대를 꾸몄다. 귀엽고 깜찍했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다. 채영, 나연, 모모, 사나는 비욘세스 ‘Yonce’를 선택해 색다른 섹시함을 뽐냈다. 붉은 조명 속 네 멤버는 뇌쇄적인 눈빛과 파격적인 안무를 선보여 시선을 끌었다.

다현의 피아노 연주로 시작된 ‘검은 고양이 네로’ 무대는 쯔위가 함께해 풍성함을 더했다. 두 사람은 귀여운 검은색 옷을 입고 격렬한 안무를 선보여 ‘제 2의 터보’를 연상케 했다. 따라 부르기 쉬운 후렴구에 팬들의 떼창은 덤이었다. 또 트와이스는 공식봉인 캔디봉을 들고 올라와 ‘카드 캡터 체리’, ‘세일러문’, ‘Ponytail’로 귀여움까지 어필했다. 색색으로 바뀌는 캔디봉 역시 보는 재미를 더했다.

무대가 끝난 뒤 트와이스는 각각 유닛별로 서 자랑하기에 바빴다. 정연은 “의상이며 모든 게 포인트였다”고, 지효는 “특히 걸크러쉬가 포인트였던 것 같다. 오늘을 위해 9cm를 신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모모는 “세 명의 얼굴이 나오는 걸 봤는데, ‘심쿵’했다”고 칭찬했다. 이어 다현은 “피아노를 열심히 연습했다. 여러분들께서 좋아해주실지 모르겠다. 제가 7이라는 숫자를 좋아해서 일부러 ‘007’ 주제곡을 골랐다”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또 “돌출 무대에 나올 때 일부러 인이어를 크게 하는데, 그 인이어를 뚫고 ‘네로’라는 함성이 들렸다. 고양이 털 아래로 소름이 돋았다”고 전했다.

신나는 ‘Candy Boy’와 ‘PIT-A-PAT’ 후 트와이스는 VCR로 숨고르기에 나섰고, 팬들은 또 다른 설렘을 느꼈다. 멤버들과 데이트하는 콘셉트로 촬영된 VCR을 통해 트와이스는 9인 9색 매력을 발산했다. 환복한 멤버들은 ‘NEXT PAGE’, ‘Woohoo’, ‘다시 해줘’로 유쾌하고 경쾌한 분위기를 이어나갔다. 지칠 기색도 없이, 호응은 더 거세졌다. 지효는 “이 호응에 더 힘을 얻는 것 같다”고 전했다.

▲ⓒJYP엔터테인먼트

소속사는 공연 전 취재진에게 “트와이스가 팬들의 뜨거운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최고 수준의 공연을 준비했다. 기존 앨범의 수록곡은 물론, 화려한 퍼포먼스가 일품인 아이돌의 커버 무대까지 마련했다”고 밝혀 기대감을 자아낸 바 있다. 실제로 트와이스 멤버들은 인기 아이돌그룹 엑소의 ‘중독’과 세븐틴의 ‘예쁘다’ 커버 무대를 공개했고, 랩과 작은 디테일까지 본인들만의 색깔로 탄생시켜 주목을 받았다. 두 곡 다 멤버들의 호흡이는 안무가 중요한 만큼, 트와이스의 노력이 빛나는 순간이었다.

모모는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라고 말하며 팬들의 호응을 다시 최대치로 끌어올렸다, 나연 역시 “호응이 더 좋으면 최대한 길게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해 다시 처음으로 돌아간 것 같은 분위기로 만들었다.

이후 ‘소중한 사람’, ‘JELLY JELLY’, ‘TT’까지 또 쉴 새 없이 달린 트와이스는 데뷔곡 ‘우아하게’와 ‘CHEER UP’, ‘TT’까지 3연속 히트를 기록하며 단숨에 대세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음원 부문에서 차트 올킬은 기본, ‘차트 붙박이’라고 불릴 정도로 긴 기간 1위를 수성하며 음원 강자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이번 콘서트 총 3회 진행, 1만 5천여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하 공연 순서
Intro + TouchDown
I’m gonna be a star
CHEER UP
미쳤나봐
Truth
우아하게
1 TO 10
툭하면 톡
Headphone 써
4minutes (지효, 정연, 미나)
Yonce (채영, 나나, 모모, 사나)
검은 고양이 네로 (쯔위, 다현)
카드 캡터 체리 (스페셜 스테이지)
세일러문 (스페셜 스테이지)
Ponytail
Candy Boy
PIT-A-PAT
NEXT PAGE
Woohoo
다시 해줘
중독 (스페셜 스테이지)
예쁘다 (스페셜 스테이지)
소중한 사랑
JELLY JELLY
TT
앙코르

김주현 기자 kjkj803@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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