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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F현장] “미생과 확실히 다르다”... ‘자체발광 오피스’, 현실에 웃음 더했다 (종합)

기사승인 2017.03.13  15:4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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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일(오늘) 오후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자체발광 오피스’ 제작발표회 진행

▲ⓒMBC

[베프리포트=김주현 기자] 13일(오늘) 오후 2시, 상암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새 수목 미니시리즈 ‘자체발광 오피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정지인PD, 고아성, 하석진, 이동휘, 김동욱, 이호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진행은 서인 아나운서가 맡았다.


포토타임으로 시작된 이번 제작발표회는 하이라이트 상영, 라운드인터뷰로 진행됐다. 정지인 PD는 “이번 작품은 직장을 배경으로 한 로맨스 발칙 코미디다, 100번째 회사에서 낙방했던 취업 준비생이 101번째 회사에 합격했지만, 3개월 시한부인 것을 알고 열심히 살아보고자 하는 이야기를 담았다”고 입을 열었다.

김동욱과 하석진은 각자의 역할을 설명했다. 하석진은 “말도 험하게 하고 못되게 하지만, 그 역시 개천에서 난 용으로, 성장배경으로 인해 그렇게 된 것일뿐 그도 역시 장벽에 부딪치게 된다. 은호원 역과 어떻게 어우러질지 기대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은호원 역의 고아성은 “지금 한창 열심히 촬영하고 있다. 아르바이트를 하며 취업 준비를 하다가 100번째 취업에 실패하고 101번째에 가까스로 붙었지만, 시한부 판정을 받게 된다. 그동안 꿔왔던 꿈을 실현해보고자 하는 열혈 계약직이다”라고 역할을 설명했다.

이동휘는 “‘은장도’라는 그룹이 결성이 되는데, 계약직 사원들과 N포 세대의 현실을 그리며 고군분투하는 역할을 맡았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호원은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어머니가 시키는 대로 자라온 역할이다. 고액 과외를 받으며 자기주도성을 잃어버리고 소심한 인생을 살아온 친구다. 남들이 보기에 우울해 보일 수 있는 캐릭턴데, 보실 때 짠하실 것 같다. 많이 사랑해달라”고 당부를 더했다.

▲ⓒMBC

이날 정지인 PD는 다른 오피스물과의 차이점을 밝혔다. “아무래도 비교를 당할 것 같다. 인기 많은 직장물이 방영중이지 않나. 사실 저희 작품은 일상 속 갑을 관계를 잘 표현하고 있다. 또 남성 계약직과 여성 계약직이 다르다고 생각한다. 20대, 30대, 40대 여성이 대표적으로 한 명씩 출연하는데, 그 분들이 겪는 일을 현실적으로 표현하고자 했다”고 말한 것. “갑을 관계란 언제든 뒤바뀔 수 있다. 그런 걸 표현하려고 되게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생’과의 차이점을 묻는 질문도 여럿 있었다. ‘자체발광 오피스’ 역시 乙(을) 로 대변되는 청춘의 비극적이고도 슬픈 현실을 담아냈기 때문. 정지인 PD는 “미생은 남자 계약직 사원 장그래의 이야긴데 저희는 여자 계약직 사원, 그것도 시한부의 이야기다. 우리 사회에서 남성이 조금 더 대우받기 때문에, 여성 계약직은 차별을 받는다는 논의조차 오르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어떻게 보면 되게 특이한 케이스일수도 있겠다”라고 입을 뗐다.

▲ⓒMBC

이어 “시한부라는 것에서 촉발되긴 하지만, 우리 드라마는 ‘미생’에서조차 어루만지지 못하는 사람들을 그려낸다. 조금 더 따뜻한 시선을 가지고 그리고 싶었다. 또 ‘자체발광 오피스’는 세대 간의 소통 이야기를 같이 가져간다고 생각했다. 저도 분명히 20대이던 시대가 있었다. 서우진 부장과 은호원은 10년의 차이가 있다. 서우진 부장이 겪었던 20대와 은호원의 20대가 다르다고 생각한다. 거기에 포인트를 맞추는 것 같다”고 ‘미생’과의 분명한 차이점을 전했다.

솔직히 말해 ‘미생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었다’는 정지인 PD는 “개인적으로 (미생은) 너무 현실적이기 때문에 답답하기도 했다. 저 역시 회사원의 입장이니까 회사라는 거대한 공간이 이 사람을 짓누르는 게 너무 다가왔다. 힘든 직장 생활이지만, 어떻게든 따뜻하게 그리고 싶었다. 편한 공간으로 그리고 싶었다”며 편집 포인트를 공개한 그는 “갑을 관계가 따뜻하게 함께 가는 게 어렵다는 걸 알지만, 현실적인 부분과 함께 사랑스러운 부분을 많이 봤다. 전반적으로 사람 사는 이야기가 따뜻하게 그려지길 바라는 마음이다. ‘미생’과는 톤 자체가 다를 것 같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MBC

여주인공을 내세운 덕에, 고아성 역시 진중한 답변으로 취재진의 눈길을 끌었다. 고아성은 “시놉시스를 받으면서 간만에 주체적이고 스스로 많은 일을 할 수 있는 역할이라 반가웠다”고 말하며 “행운이라고 생각했다. 드라마에 빠져서 찍고 있지만 한 발짝 나아가서 생각하면, 차후 드라마 제작에도 좋은 영향을 미치길 기대한다”고 본인의 견해를 밝혔다.

한편, ‘자체발광 오피스’는 계약직 신입사원의 갑을(甲乙) 체인지 오피스 입문 드라마로, 오는 3월 15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고아성, 하석진, 이동휘, 김동욱, 이호원을 비롯한 장신영, 한선화, 권해효, 김병춘, 오대환, 김유미, 김희찬, 박세완, 오광석이 출연해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김주현 기자 kjkj803@beffreport.com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 press@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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