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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F뮤직] 다이아, 당장 필요한 건 멤버 영입 아닌 ‘정채연 그룹’ 딱지 떼기

기사승인 2017.04.06  11:0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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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채연 앞세운 MBK, 소속 가수 위한 게 뭔지 알아야한다

▲동그라미 속 편집 안 된 의문의 손. 새 멤버 영입설이 불거지기 시작했다. 이 이미지에서도 정채연을 센터에 내세우고 있다 ⓒMBK엔터테인먼트

[베프리포트=김주현 기자] MBK엔터테인먼트(이하 MBK)가 핵심을 놓치고 있다.


MBK 소속 걸그룹 다이아(DIA)가 지난 5일 밤 공식 팬카페에 자필 편지를 게재했다. 바로 새 멤버 영입을 알리기 위해서다. 이미 업계에서 파다했던 소문, ‘다이아 새 멤버 영입설’이 공식화되는 순간이었다. 앞서 한 매체 역시 이와 같은 사실을 단독으로 보도했고, 결정적인 이유는 ‘보컬 강화’라고 설명했다.

다이아에서 메인보컬, 리드보컬이 부재하다는 것도 물론 문제다. 하지만 다이아의 가장 근본적인 문제는 ‘정채연 그룹’이라는 이미지다. 매력이 넘치는, 결코 멤버 수가 적지 않은 7인조 걸그룹이 가장 내세울 수 있는 게 ‘정채연’이라는 한 사람이라는 것은 분명 문제가 있는 일이다. ‘정채연’을 내세우는 게 멤버들이 아닌, 소속사라는 점에서 더 큰 문제다.

정채연은 ‘프로듀스101 1’이 끝난 뒤 ‘아이오아이(I.O.I)’로 발탁 돼 지난 한 해 동안 누구보다 바쁜 일정을 보냈다. 아이오아이, 다이아 완전체 활동도 빼놓지 않았고, 광고 및 화보 촬영은 물론 드라마에도 출연했다. 두 개의 걸그룹을 오가며 살인적인 스케줄을 견뎌냈다. 정채연 효과를 톡톡히 본 MBK는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단체 굿즈마저 다이아 완전체, 정채연으로 나누어 두 가지 버전을 발매했다. 이 굿즈를 설명하는 것은 다른 멤버들이었다.

▲단체 음원에서도 정채연의 얼굴만 들어가있다 ⓒMBK엔터테인먼트

MBK는 티저 이미지에서도 정채연을 센터에 세웠다. ‘Mr. potter(미스터 포터)’ 활동 때 정채연을 센터에 세우는 ‘전략’을 펼쳤고, 6일 정오에 공개되는 ‘꽃.달.술’ 음원의 자켓 이미지에도 정채연 얼굴만 크게 박아 넣었다. 컴백 전 배포한 단체 티저 이미지 역시 정채연만 앞에 세운 채, 나머지 멤버들을 배경으로 활용했다. 다른 멤버의 매력도 어필해야 할 소속사가 나서서 ‘정채연 그룹’이라는 이미지를 주입하고 있으니, 정채연의 이미지 소모부터 시작되는 여러 문제가 걱정될 뿐이다.

MBK 측은 6일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7일 개최되는 청음회에서 새 멤버를 최초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렇게 대책 없는 일이 또 있으랴. 다이아의 팬들은 아무런 준비 없이 새 멤버를 받아들여야만 한다. 정채연 하나를 바라보고 있는 소속사에게 자꾸 실망할 수밖에 없다. 이전에 새 멤버 영입으로 몸살을 겪은 팀이 있었다. 같은 소속사 선배인 티아라다. 소위 말하는 ‘왕따 논란’이 아니라 하더라도, 충분히 납득할 수 없는 멤버 영입은 독이라는 걸 뻔히 알 텐데도 불구하고 대책 없이 이뤄지는 팀 운영에 혀를 내두를 뿐이다.

김주현 기자 kjkj803@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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