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LA다저스 류현진, 샌프란시스코전 선발 등판… 황재균과 맞대결 펼칠까

▲ 류현진 / 사진: LA다저스 공식 소셜미디어 갈무리

[베프리포트=정일원 기자]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LA다저스의 류현진이 오는 31일(이하 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전에 선발 등판한다.

시즌 4승에 도전하는 류현진은 지난 4월 25일 샌프란시스코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1점만을 내주고 호투했으나,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해 패전투수가 됐다.

샌프란시스코는 다저스의 좌완 투수진을 공략하기 위해 마이너리그로 내려보낸 우타자 황재균을 지난 29일 다시 메이저리그로 불러들였다. 이에 류현진과 황재균의 맞대결 성사 여부를 두고 팬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왼발 부상에서 회복한 류현진은 지난 25일 미네소타 트윈스전 마운드에 올라 초구 스트라이크 18개로 공격적인 피칭을 선보였다. 이번에도 위력적인 투구 내용으로 시즌 4승을 올려 건재함을 보여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2017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경기는 MBC의 지상파 채널을 통해 31일 오전 9시부터 한명재 캐스터와 허구연, 손혁 해설위원의 중계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