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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F TALK] 음악하는 디에이드가 ‘소통’하는 법① (인터뷰)

기사승인 2017.07.31  14:2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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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소 덕에 차트 성적 기대도 못했지만… 하고 싶은 음악 들려드리는 게 목표”

▲디에이드가 베프리포트와 만났다 ⓒ에이드뮤직

[베프리포트=김주현 기자] ‘어쿠스틱 콜라보’가 더 익숙한 그들. ‘연애의 발견’ OST인 ‘묘해, 너와’, ‘너무 보고 싶어’를 통해 우리를 울렸던 그들. ‘디에이드’로 팀명을 바꾸고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음악에 집중하고 있는 안다은, 김규년을 만났다. 인터뷰 전날 새벽까지 콘서트 합주 연습을 했다며 눈을 비볐지만, “이렇게라도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싶다”며 웃곤 했다.


지난 28일 서울 동대문의 한 카페에서 만난 디에이드는 ‘소통’을 강조했다. 전 소속사와의 분쟁으로 팀명까지 바꾸면서 음악이란 한뜻을 포기하지 않았던 두 사람은 새 출발을 하면서도 ‘소통’을 강조했고, 무대에서도 ‘소통’을 한다고 말했다. 여러 매체와 인터뷰를 하게 된 것 역시 그 전 소속사에서 다하지 못했던 소통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디에이드로 이름을 바꾼 뒤 가장 먼저 기획 콘서트를 개최하게 됐다. “많은 콘서트를 해봤지만 기획은 오랜만에 한다”며 입을 연 안다은은 “디에이드란 이름으로 출발한 뒤 처음인 콘서트다. 테마를 많이 나눠놓았고, 날짜마다 세트리스트도 좀 다르다. 이틀 다 오는 분이 진정한 승자인데, 즐겁고 다양한 무대를 보여드릴 계획”이라며 관전 포인트를 밝혔다. 김규년 역시 “여러 문화를 접목시킨 공연이 될 전망이다. 판타지 같은 느낌을 많이 냈으니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디에이드가 베프리포트와 만났다. 사진은 공연 포스터. ⓒ에이드뮤직

그러니까, 스케일이 커졌다. 소속사를 나온 뒤 모두 ‘스스로’ 해나가야 했기에 어려웠을 법도 한데, ‘콘서트에 힘을 주고 싶어서 그렇게 했다’고 덤덤하게 말했다. 안다은은 “단독 콘서트 전후로 공연 스케줄을 잡지 않았다. 연말 공연을 하지 않는다면 가장 큰 공연이 될 것 같다. 보통 15곡정도 부르는데 이번엔 20곡을 선곡했다. 음원 그대로 부르기보다는 합주 팀과 편곡도 했다. 정신이 없기는 하지만 콘서트 당일에는 완벽한 무대가 나올 것 같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판타지, 웅장한 스케일, 편곡… ‘함께 가는 거래요, 그 섬’이란 타이틀로 개최되는 콘서트를 설명하는 단어. 벌써부터 기대감을 자아내지만, 이 모든 것은 위에서 말한 대로 ‘소통’을 위한 것이었다. “일단 공연은 재미있어야 한다. 너무 잔잔해서도 안 된다”고 설명한 김규년에 이어 안다은은 “관객 분들의 얼굴을 최대한 기억하려고 한다. 이번 공연엔 없지만 팬사인회도 개최해왔다. 추억을 만들어드리는 것이지만 저 역시도 추억을 만드는 셈”이라고 말했다. 또 김규년은 “공연장 조명을 밝혀달라고 부탁한다. 얼굴을 기억하는 분들이 관객석에 앉아계시면 마음이 편해지기도 한다”고 밝혔다.

사실 디에이드를 만나게 된 결정적 계기는 그들의 신곡 덕분이었다. 지난 19일 ‘달콤한 여름밤’을 발매한 그들은 이 곡에 대해 “준비 기간이 굉장히 길었던 곡”이라며 “큰 인기가 확 다가오진 않는데, ‘추천한다’는 말을 볼 때마다 기분이 좋다. 결과를 떠나서 우리가 이 곡을 들려드릴 수 있어서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날 엑소가 나와 성적에 큰 기대를 할 기회조차 없었다”며 미소 지은 안다은과 김규년은 “아쉬움은 모두에게 있을 것이다. 저희는 하고 싶은 음악을 들려드리는 게 목표인 상태라 연연하지 않고 있다”는 솔직한 생각을 털어놨다.

▲디에이드가 베프리포트와 만났다 ⓒ에이드뮤직

하고 싶은 음악을 들려드리기 위해 선택한 ‘디에이드’라는 이름처럼, 그들은 대중에게 ‘이번 곡도 역시 좋을 거야’라는 말을 듣고 싶다고 고백했다. 안다은은 “시간이 좀 지나야하겠지만, 저희의 앨범이 나온다고 했을 때 ‘이번 곡은 또 얼마나 좋을지 들어볼까?’라는 생각을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규년 역시 ‘음악에 대한 기대’를 바란다며 “유명해지는 것보다는 많은 사람들이 디에이드의 음악을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더했다.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디에이드가 힘들 때마다 원동력이 되어준 팬들은 이제 그들에게 없어선 안 될 존재가 됐다. ‘버팀목’, ‘기댈 수 있는 힘’이라며 애정을 아끼지 않은 안다은은 그 어느 때보다 조심스러운 목소리로 감사함을 표했다. 김규년 역시 “다은이와 같은 마음”이라며 실망시키지 않겠다고 당찬 포부를 드러냈다.

“디에이드라는 팀이 어느덧 1년이 됐어요. 1년이 될 때까지 가장 많은 힘이 되어주고 버팀목이 된 건 팬들이라고 생각해요. 디에이드라는 이름으로 빨리 나올 수 있었던 원동력이 됐던 것 같아요. 더 열심히 해서 ‘우리끼리의 잔치’라는 느낌을 벗어나야겠지만, 저희는 정말 친정이 있는 느낌이에요. (웃음) 힘들 때 기댈 수 있는 분들이 있다는 것에 항상 감사하게 생각해요. 애교스럽지 못한 성격이라서 서운하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정말 깊은 마음에서는 정말 감사하게 생각한다는 거, 잊지 말아주셨으면 좋겠어요.” (안다은)

“다은이랑 똑같은 마음이에요. 지금까지 온 1년은 팬분들 덕분이에요. 다른 말로 표현할 수 없을 것 같아요. 앞으로도 활동을 오래, 더 열심히 하겠지만 지금 저희를 지켜봐주시는 분들에게 절대 실망시켜드리지 않게 노력하고, 음악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사회적 물의 없이 지금의 모습을 유지하도록 하겠습니다!” (김규년)

김주현 기자 kjkj803@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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