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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F TALK] 디에이드 안다은 “김규년, 작곡가로서 아주 좋은 성격”② (인터뷰)

기사승인 2017.07.31  14:3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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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규년 “안다은, 객관적 입장서 정리 잘 해 좋다”

▲디에이드가 베프리포트와 만났다 ⓒ에이드뮤직

[베프리포트=김주현 기자] 에이드뮤직 소속 아티스트 디에이드가 서로의 성격에 대한 이야기를 펼쳤다.


지난 28일 서울 동대문의 한 카페에서 베프리포트와 만난 디에이드의 안다은은 김규년에 대해 “소심하면서도 세심한 성격”이라고 정의해 눈길을 끌었다. 자신의 성격을 잘 모르겠다며 웃은 김규년에 대해 그는 “모든 걸 계획해서 하는 스타일이다. 음악하기에 좋은 성격이라기보다는 작곡가로서 좋은 성격인 것 같다”고 말했다.

반면 김규년은 안다은에 대해 “털털하면서도 정확하다. 모든 일에 있어 객관적이기도 하다. 최종 결정은 대부분 다은 씨가 한다. 우리의 일임에도 불구하고 제 3자의 눈으로 볼 줄 알아서 그렇다”며 “그런 부분에 있어서 일적으로 잘 맞는 것 같다. 저는 세세하게 준비해놓고 막상 결정은 못 한다. 다은 씨는 좋은 이유를 명확히 설명하면서도 객관적으로 정리를 해줘서 좋다”고 덧붙였다.

이에 안다은은 “서로의 성별이 바뀐 느낌”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김규년 씨는 여자의 입장에서 곡을 많이 쓴다. 가사가 굉장히 여성스럽기 때문에 노래로 표현하는 데에 어려움이 없다. 음악적인 의견에 충돌도 거의 없다. 별로라고 생각하면 바로 별로인 것 같다고 이야기한다”며 의견을 조율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귀띔했다.

▲디에이드가 베프리포트와 만났다 ⓒ에이드뮤직

“별로라고 하면 진짜 휴지통에 버린다”며 웃은 김규년은 “다은 씨가 이해하고 좋아서 불러야 하는 노래이기 때문에 쿨하게 버린다”고 덧붙인 뒤 “작곡가는 부르는 사람의 나이, 성별, 목소리, 평소 보이는 겉모습처럼 사소한 것까지도 담아내야 한다고 생각한다. 다은 씨가 하는 이야기처럼 불러야 공감을 살 수 있지 않나. 그런 부분을 신경 쓰려고 노력한다”고 말해 ‘작곡가로서 좋은 성격’이 무엇인지 설명했다.

안다은은 “함께 작업을 오래 하다 보니 저한테 기대하시는 걸 노래로 쓰는 것 같다. 물론 오빠의 음악 색깔도 들어가 있는 것 같다”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한편, 디에이드는 ‘어쿠스틱 콜라보’에서 팀명을 새롭게 바꾸고 본격적인 음악 활동을 시작했다. 지난 19일에는 신곡 ‘달콤한 여름밤’을 발매했으며, 오는 8월 11일부터 12일까지 서강대학교 메리홀 대극장에서 ‘함께 가는 거래요, 그 섬’이라는 타이틀로 단독 공연을 개최한다. 첫 기획 콘서트인 만큼 이전보다 더 신선하고 완성도 높은 공연으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김주현 기자 kjkj803@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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