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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핀크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 FR 강풍으로 취소… 이정은 vs 김혜선 우승자 가린다

기사승인 2017.10.29  16: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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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터: KLPGA 제공

[베프리포트=정일원 기자] 29일 제주도 서귀포시에 위치한 핀크스 골프클럽(파72/6,489야드)에서 열린 ‘SK핀크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총상금 6억 원, 우승 상금 1억 2천만 원) 최종 라운드가 강풍으로 취소되면서, 지난 2라운드까지의 성적을 바탕으로 이정은6(21, 토니모리)과 김혜선2(20, 골든블루)이 우승 트로피를 놓고 정면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KLPGA는 '천재지변에 의해 대회를 마친 시점에서 동타로 우승자가 여러 명일 경우 플레이오프를 원칙으로 한다'는 규정에 의거해 2라운드 종료 시점 중간합계 14언더파 130타로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던 이정은과 김혜선의 맞대결로 우승자를 가리기로 결정했다.

메인스폰서, 방송, 골프장, 경기분과위원회, 선수분과위원회 등이 모두 속한 대회조직위원회는 대회 취소 및 연장 방식과 관련한 논의를 진행했으며, 대회요강에 의거 연장 홀과 방식을 16, 17, 18번 홀의 스코어 합산 결과에 따라 우승자를 가리기로 했다. 만약 두 선수의 합산 스코어가 같을 경우, 우승자는 18번 홀에서 서든 데스 방식으로 가려진다.

8시 30분으로 첫 티오프가 예정되어 있던 최종라운드는 강풍으로 인해 1시간 지연된 9시 30분에 지연 출발했다. 11시 47분경에 모든 조가 출발을 마쳤으나, 거센 강풍으로 플레이를 이어나가지 못한 선수들이 발생, 바람이 심한 홀에서는 경기의 중단과 재개가 반복됐다.

12시 10분경부터 대회조직위원회는 라운드 취소에 관해 논의를 진행했고, 악화되고 있는 기상 상태를 감안해 12시 50분에 경기를 공식 중단했다. 오랜 시간 심도 있는 회의 끝에 대회조직위원회는 선수들의 안전을 위해 오후 2시 5분경 최종 라운드 취소를 발표했다.

한편, ‘SK핀크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의 총 54홀 중 36홀 이상이 진행된 가운데, 36홀 이상으로 대회가 진행된 경우 총상금의 100%를 36홀까지의 성적을 기준으로 선수들에게 분배하게 된다. 따라서 이번 대회 총상금액 6억 원은 선수들에게 모두 분배되며, 지급된 상금은 공식 상금으로 인정된다.

정일원 기자 1one@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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