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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F뮤직] ‘2017 MAMA’ 청하, 음원·투표 압도적 우세에도 신인상 대신 ‘베스트 오브 넥스트’?

기사승인 2017.11.30  13:5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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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리스틴, 여자 신인상 수상... 네티즌 “이럴 거면 투표는 왜 했을까”

▲ 청하가 '2017 MAMA'에서 '베스트 오브 넥스트'라는 이름의 상을 받았다 ⓒCJ E&M

[베프리포트=김주현 기자] 여자 신인상, 누구 품에 들어가야 옳았을까.


‘2017 MAMA’ 여자 신인상을 놓고 논란이 뜨겁다. 상은 플레디스 소속 걸그룹 프리스틴의 품으로 돌아갔다. 프리스틴은 수상 직후 기쁨을 감추지 않고 “이렇게 큰 시상식에 나온 것만으로도 영광인데 ‘MAMA’에서 좋은 상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며 “플레디스 식구들 너무나 감사드린다. 그리고 고생하신 스태프 분들 감사하고 팬 여러분들 사랑하고 앞으로 자랑스러운 프리스틴 되겠다”고 말했다.

여자 신인상 후보에는 프리스틴을 비롯해 위키미키, 드림캐쳐, 모모랜드, 청하가 올랐다. 문제는 대중이 예상했던 청하가 아닌, 프리스틴이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는 것이다. 프리스틴도 두 장의 미니앨범을 발매하고 활발한 활동을 펼쳤지만, 청하의 압도적인 음원 성적을 따라가기 힘들었기 때문. 실제로 청하는 첫 번째 미니앨범의 타이틀곡이자 데뷔곡 ‘Why Don’t You Know(와이 돈츄 노)’로 차트 상위권을 휩쓸었을 뿐만 아니라 2주 연속 음악방송 1위 후보에 올랐다. 또 연간차트 60위권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키면서 여자 솔로가수의 파워를 제대로 입증했다는 평을 얻었다.

여자 신인상을 결정하는 투표 역시 청하가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0월 20부터 11월 28까지 홈페이지에서 진행된 투표에 따르면 청하는 약 2662만 표로 1위를, 프리스틴은 1978만표로 2위를 차지했다. 위키미키, 드림캐쳐, 모모랜드 순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이처럼 신인상을 결정하는 주요 지표인 음원 성적과 투표 부문에서 청하가 압도적인 1등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프리스틴에게 상을 준 ‘MAMA’ 주최 측 CJ E&M에게 의문이 잇따르고 있다.

신인상 대신 ‘베스트 오브 넥스트’란 이름의 상을 받은 청하는 “우선 생각지도 못한 상을 받게 돼서 너무 기쁘다. MNH 관계자 여러분 감사드리고 이상 받은 만큼 앞으로 더 열심히 해 나가는 청하 되겠다. 무엇보다 팬 여러분들 너무 감사하고 사랑한다”는 소감을 발표했다.

나 역시도 궁금하다. ‘베스트 오브 넥스트’라는 이름으로 신인상을 무마하려는 게 아니냐는 말이 괜히 나오는 게 아니라고 생각한다. CJ E&M에게 묻고 싶다. 이럴 거면 투표는 왜 했는가. ‘베스트 오브 넥스트’의 수상 기준은 무엇인가.

김주현 기자 kjkj803@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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