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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F현장] “대중에게 잊히지 않고 싶은” 조권과 함께한 질의응답 전문② (종합)

기사승인 2018.01.10  14:4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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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AM, 절대 해체 아냐... 나이 먹을수록 책임감 생긴다”

▲ 조권이 '새벽'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큐브엔터테인먼트

[베프리포트=김주현 기자] 다음은 조권과 함께한 질의응답 전문이다. 기자간담회 초반, 스스로를 ‘2AM 조권’이라고 소개했던 바, 그에게 ‘2AM’과 관련한 질문이 나왔다. 그는 특유의 넉살을 뿜어내며 해체는 절대 아니라고 단언했다. 멤버들을 언급하며 자연스레 군 입대 이야기가 나왔다. 그러면서 그는, 대중에게 잊히고 싶지 않다는 소망도 드러냈다.


Q. 입장할 때 2AM 조권이라고 소개했다. 앨범이 안 나온 지 꽤 된 상황이다. 네 명 다 JYP엔터테인먼트를 떠나게 됐다.
A. 사실 2AM은 해체가 아니다. 항상 그렇게 말한다. 저희는 ‘보이는’ 직업이다. 앨범 준비를 한 번 한 적이 있다. 모인 적도 있었고. 2년 전에도 기자간담회 할 때 말씀 드렸던 부분인데, 저희 네 명이 각 회사로 가면서 ‘2AM을 할 수 있을 때 한 회사에서 매니지먼트를 맡아서 내기로 했다’고 계약 조건을 걸었다. 법적으로 해놓으니 마음이 편했다. (웃음) 어쨌든 제가 팀 내 리더다. 해가 지날수록 책임감이 생기더라. 당시 계산해보니 활동 시간이 일주일밖에 안 나왔다. 그런데 군대에 다 갔다 오면 창민이 형이 40대가 된다. 아무튼 절대 해체가 아니다. 불화도 없고. 기다려주셨으면 좋겠다고 말씀 드리는 게 팬분들에게 희망고문일 수 있는 걸 알지만, 군대를 순서대로 갔다 오겠다.

Q. 스스로의 나이를 언급하더라. ‘30대’가 조권의 화두인 것 같다. 그려왔던 30대의 그림이 있는지.
A. 스물아홉이 너무 힘들었다. 개인적인 일이지만 접촉 사고의 피해자이기도 했다. 너무나 많은 일이 있었다. 교회에 가서 기도를 해도 아홉수라는 생각이 들었다, 2018년이 시작되고 다시 태어난 것 같은 느낌이다. 큐브엔터테인먼트(이하 큐브) 로고를 보니 설렌다. 부담스럽지 않은 선에서 앨범을 내게 됐다. 앞으로의 큐브에서 음악 활동이 너무너무 기대가 된다. 30대는 이제 시작이다. 20대에 조권이라는 사람을 알렸다면, 이제부터 퍼포먼스와 음악, 콘텐츠를 구축해나가려고 한다. 제가 생각하는 퍼포먼스들이 있다. 제가 소화할 수 있는 의상과 신발을 입고 미친놈처럼 퍼포먼스를 하다가 피아노를 치면서 발라드를 하고, 그런 이미지를 구체적으로 해나가는 게 아티스트로서의 목표다.

▲ 조권이 '새벽'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큐브엔터테인먼트

Q. 군대도 가야할 것 같다. 89년생이면 더 이상 미룰 수 없을 텐데.
A. 그냥 간단하게 말씀드리자면, 새 소속사와 계약을 하자마자 군대를 갈 순 없었다. 먹고 살아야 하고. (웃음) 너무 활동을 안 하고 가버리면 많은 분들이 당황해하시지 않았을까. 남들이 하는 것처럼 때가 될 때 갈 것 같다. 슬옹이 형이 제가 알기론 서른하나에 갔다. 저도 비슷하게 가지 않을까 생각한다. 군대보다는 당장 눈앞의 ‘새벽’에 집중할 계획이다.

Q. 앞서 파격적인 퍼포먼스를 하고 싶다고 했다. 그런데 그런 퍼포먼스를 통해 불필요한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춤에 담겨 있는 메시지가 있는 건가.
A. (끼를) 굳이 숨겨야 하나 싶다. 저는 태어났을 때부터 가족들에게 ‘유별나다’, ‘어쩌다 저런 애가 태어났나’라는 말을 듣고 자라왔다. 의미라기보다는 제가 재능과 수많은 끼를 갖고 있는데도 발라드만 부르면서 음악 생활을 하고 싶진 않았다. 제가 2AM이라는 발라드 아이돌로 데뷔해 최선을 다했고, 앞으로도 2AM으로 활동할 땐 최선을 다할 거다. 하지만 조권으로 활동할 땐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내가 무엇을 해야 행복할까 생각했다. 관객들이 입 벌리면서 ‘조권은 어떻게 저러지?’라고 말하는 걸 듣고 싶었다. 남자건 여자건 상관없이 제가 태어났고, 제가 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 할 뿐이다. 물론 구설수도 있었다. 신경 쓰지 않는다. 스트레스도 안 받는다. 저는 오히려 시간이 흐른 뒤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 ‘조권도 했으니까 나도 할래’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게 큰 꿈이다.

Q. 올해 데뷔 10주년이다. 아이돌로서 또 아티스트로서 어떤 고민을 하고 있는지, 동료들과 어떤 이야기를 나누는지 궁금하다.
A. 동료들과 예나 지금이나 하는 이야기는, ‘잊히지 말자’는 것이다. 잊히고 싶지 않다. 요즘 음악도 그렇고, 연예인이라는 직업도 그렇고, 일단 차트만 봐도 알 수 없을 정도로 바뀐다. 오래 전 냈던 곡이 갑자기 1위가 된다. 그 감을 모르겠더라. 수많은 가십, 오해의 대상이 될 수도 있다. 또 희망의 아이콘이 될 수도 있다. (연예인의) 업보라고 생각한다. 이왕 이렇게 된 거, 잊히고 싶지는 않다. 컴백에 시동을 걸었기 때문에 예능 프로그램 녹화도 했는데, 아직도 절 알아봐주시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 목소리만 듣고도 저를 알아주셔서 감사하다. 독보적인 보이스와 예능에서의 모습들. 인생, 그 성과를 잘 만들어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지금은 다 무시하고 제가 하고 싶은 대로 하려고 한다. (웃음)

김주현 기자 kjkj803@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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