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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리버풀-맨시티] 클롭·과르디올라 감독, 명경기 후 반응은 ‘상호 존중’

기사승인 2018.01.15  12: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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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종료 후 포옹을 나누는 위르겐 클롭(좌) 감독과 펩 과르디올라 감독 / 사진: 프리미어리그 공식 소셜미디어 갈무리

[베프리포트=정일원 기자] 명경기를 펼친 리버풀과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위르겐 클롭 감독과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서로를 인정했다.


15일(한국시간) 리버풀과 맨시티의 ‘2017-20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 경기는 리버풀의 4-3 승리로 막을 내렸다. 이로써 리버풀은 모든 대회서 18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갔고, 맨시티는 올 시즌 리그 첫 패배를 맛보게 됐다.

경기가 끝나고 가진 기자회견서 클롭 감독은 “두 팀 모두 '축구'를 하려고 했다”고 운을 뗀 뒤 “정말 좋은 축구팀을 상대로 오늘 우리는 이길 자격이 있었다. 어쩌면 오늘이 맨시티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패배하는 날이 될지도 모르겠다. 그만큼 강한 팀이다. 우리가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준 경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과르디올라 감독 또한 리버풀에게 축하의 메시지를 건넸다. “먼저 리버풀의 승리를 축하한다”고 말문을 연 과르디올라 감독은 “멋진 경기였다. 우리의 첫 패배이고, 이러한 상황을 받아들여야 한다. 오늘 우리는 환상적인 팀에 패했다. 왜 패했는지 전술 등을 분석하고 다음 경기를 준비해야 한다. 그리고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위해 싸워야 한다. 그것이 우리가 할 수 있는 유일한 일이다”라고 소회를 전했다.

한편, 맨시티에게 올 시즌 리그 첫 패배를 안긴 리버풀(47점)은 18경기(13승 5무/리그 10승 4무)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첼시(47점)를 제치고 리그 3위를 탈환했다. 반면 맨시티는 지난 2003년 이후 15년 여간 안필드서 치른 리그 경기서 승리를 거두지 못하는 징크스를 떨쳐내지 못했다.

정일원 기자 1one@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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