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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F현장] “이전의 음악을 답습하고 싶지 않았던” 선미와 함께한 질의응답 전문② (종합)

기사승인 2018.01.18  17: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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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생각하는 매력적인 여성상이 ‘주인공’ 뮤직비디오에 담겼다”

▲ 선미가 '주인공' 발매를 기념해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메이크어스엔터테인먼트

[베프리포트=김주현 기자] 다음은 선미와 함께한 질의응답 전문이다. ‘가요계 대세’답게 쇼케이스 현장에는 발 디딜 틈 없을 정도로 많은 취재진이 몰렸다.


Q. 순수함과 우아함이 섹시함에 녹아있는 게 강점이다. 절묘한 경계를 지키기 위해 특별히 노력하는 게 있는지 궁금하다.
A. 스스로를 잘 알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무엇이 잘 어울리는지, 무엇이 잘 어울리지 않는지. 보시다시피 글래머러스한 몸매도 아니다보니 신체를 부각하기보다는 제가 잘 할 수 있는 예쁜 선을 만든다. 과한 표정을 짓는 게 아니다. 제가 하고 싶은 말을 표정 연기로 표현한다. 그리고 고민을 많이 했다. 적정선이 무엇인가를 늘 고민한다. 다행히도 아직까지는 그걸 잘 알고 있는 것 같다. ‘가시나’와 또 다른 느낌의 곡이다. ‘가시나’보다 임팩트가 덜하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그 ‘가시나’를 답습하고 싶진 않았다. 선미의 다른 음악, 모습을 제시하고 싶었다.

Q. ‘24시간이 모자라’, ‘보름달’에선 상대를 유혹하는 모습이었다. 반면 ‘가시나’, ‘주인공’에서는 그냥 나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다. 표현하고자 하는 여성상은 무엇인가.
A. 사랑에 있어서 저돌적인 스타일이다. 먼저 할 말을 하고, 좋아한다고 이야기한다. ‘24시간이 모자라’, ‘보름달’에선 어렸기 때문에 사랑에 대해 잘 몰랐다. 미약한 유혹을 하는 소녀, 아가씨였다. 올해 스물일곱이다. 남자는 떠나가도 슬프지만, 비참하지 않은 여자를 ‘주인공’에 담았다. 제가 생각하는 매력적인 여성상이 ‘가시나’와 ‘주인공’ 뮤직비디오에 반영이 되어 있다.

▲ 선미가 '주인공' 발매를 기념해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메이크어스엔터테인먼트

Q. ‘24시간이 모자라’는 박진영, ‘보름달’은 용감한 형제, ‘가시나’는 더블랙레이블의 곡이다. 프로듀서가 이번엔 바뀌지 않았는데.
A. 제가 더블랙레이블 작곡진과 프로젝트를 하고 있다. 서로 음악적인 성향들이 잘 맞다. 더블랙레이블 안에 계신 작곡진 분들이 여러 장르의 음악을 하신다. 제가 여러 시도를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면서, 좋은 곳이다. 호흡이 잘 맞는 것 같다.

Q. 데뷔 12년차다. 본인이 생각하는 여성 솔로로서 본인의 위치는 어느 정도인가.
A. 잘 모르겠다. 위치라는 건 중요하지만, 여성 솔로가 굉장히 많다. 청하 양도 나왔고, 수지도 곧 나오고, 보아 선배님도 나오시고, 엄정화 선배님도 계신다. 나이순으로는 위치를 말할 수 있다. 그럼 세 번째다. (웃음) 위치라기보다는 추구하는 성향이 다 다르니까 똑같은 선상에서 비교할 순 없다.

김주현 기자 kjkj803@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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