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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바오컵] ‘샤카 결승골’ 아스널, 첼시 2-1 꺾고 리그컵 결승 진출

기사승인 2018.01.25  11: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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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첼시 잡은 아스널, 리그컵 결승서 맨체스터 시티와 격돌

▲ 환호하는 잭 윌셔와 그라니트 샤카 / 사진: 아스널 공식 소셜미디어 갈무리

[베프리포트=정일원 기자] 아스널이 첼시와의 ‘런던 더비’서 승리를 거두고 리그컵 결승에 진출했다.


2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서 펼쳐진 ‘2017-2018 카라바오컵’ 준결승 2차전서 첼시를 2-1로 제친 아스널은 1·2차전 합계 2-1로 결승에 올랐다. 이로써 아스널은 준결승서 브리스톨 시티를 제치고 결승에 오른 맨체스터 시티와 우승 트로피를 놓고 격돌하게 됐다.

홈팀 아스널은 전반 7분 만에 선제골을 내줬다. 2선서 공을 잡은 페드로의 스루패스를 받은 아자르가 박스 안에서 왼발로 가볍게 골망을 가르면서 첼시가 리드를 잡았다.

아스널도 곧장 반격에 나섰다. 전반 12분 왼쪽 측면서 외질이 올려준 코너킥을 몬레알이 헤더로 연결했고, 공이 첼시의 수비수 알론소와 뤼디거의 머리를 연달아 맞고 골문으로 빨려 들어가 1-1 균형을 이뤘다.

▲ 포효하는 나초 몬레알 / 사진: 아스널 공식 소셜미디어 갈무리

후반 15분 터진 아스널의 결승골도 운이 따랐다. 박스 오른쪽에서 라카제트가 수비수 2명을 앞에 두고 올린 왼발 크로스가 뤼디거의 발에 맞고 굴절됐고, 문전에 포진한 샤카가 가볍게 왼발로 밀어 넣으면서 승부를 뒤집었다.

결승 진출에 성공한 아스널의 벵거 감독은 “팬들과 함께 웸블리 스타디움에 다시 갈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아스널의 리그컵 결승 상대는 현재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부동의 1위를 달리고 있는 맨체스터 시티다. 아스널이 맨체스터 시티의 ‘쿼드러플’(정규리그-FA컵-챔피언스리그-리그컵 우승) 도전에 찬물을 끼얹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정일원 기자 1one@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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