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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F TALK] 백진희 “로맨틱 코미디, 앞으로도 더 하고 싶은 장르”③ (인터뷰)

기사승인 2018.01.31  10:5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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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코’ 안 들어와... 맛보기만 하고 끝난 것 같아 아쉬워”

▲ 배우 백진희가 '저글러스' 종영을 기념해 베프리포트와 만났다 ⓒ제이와이드컴퍼니

[베프리포트=김주현 기자] 배우 백진희가 ‘로맨틱 코미디(이하 로코)’에 대한 본인의 생각을 드러냈다.


지난 30일 오전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카페에서 배우 백진희의 ‘저글러스: 비서들(극본 조용 연출 김정현 이하 저글러스)’ 종영 기념 라운드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 참석한 백진희는 “로코가 너무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저글러스’에서 남치원 역의 최다니엘과 달달한 호흡을 맞추며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극 중 좌윤이 역으로 분해 상무와 비서의 달콤한 사랑을 그려냈던 그는 “로코가 되게 어렵더라. 단순히 사랑스러워서만은 안 된다는 걸 알았다. 그랬다간 공감 포인트를 잃을 수 있다”면서 “‘쟤네 둘만 좋아죽네’라는 반응을 하실 수도 있다. 로코란 설레고 웃기고 울려야 한다. 볼 때랑은 다르게 여자가 해야하는 게 많았다”고 말했다.

이어 백진희는 “‘연애말고 결혼’, ‘변혁의 사랑’, ‘내성적인 보스’ 같은 로맨틱 코미디를 다 섭렵했다. 로코 퀸이라고 불리는 공효진, 신민아 언니의 작품들도 다 찾아보면서 공부를 했다”고 준비 과정을 설명했다.

귀여운 얼굴에 작은 체구. 시청자들이 생각하기에 ‘로코’와 딱 어울리는 배우이지만 그와 로코의 인연은 크게 없었다고. 백진희는 “로코가 들어오질 않았다. 하고 싶어서 두드린 적은 있었는데, 저 아닌 다른 배우가 선택된 적이 있었다”며 “드라마 관계자 분들이 저의 어두운 면을 많이 봐주시는 것 같다. 앞으론 로코를 많이 하고 싶다. 맛만 보고 끝난 것 같아 아쉽다”고 덧붙였다.

한편, 백진희는 지난 23일 16회를 끝으로 종영한 ‘저글러스’에서 좌윤이 역을 맡아 섬세한 감정 연기를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김주현 기자 kjkj803@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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