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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이상화, “제 능력이 되는 한 경기장에서 계속 보실 수 있을 것”

기사승인 2018.02.21  16: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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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이강석 KBS 해설위원, 이상화, 이광용 KBS 아나운서 / 사진: KBS 제공

[베프리포트=정일원 기자] '빙속여제' 이상화가 지난 20일, 평창 국제방송센터(IBC)에 마련된 KBS 스튜디오를 방문해 특별한 인터뷰 시간을 가졌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중계를 맡은 스포츠캐스터 이광용 아나운서와 이상화의 대표팀 입단 동기인 이강석 해설위원은 그동안 국민들이 이상화 선수에 대해 가장 궁금해했던 점들을 하나씩 짚어갔다는 후문.

이상화는 “100m 구간을 통과했을 때 ‘이대로만 가면 될 것 같다’, ‘조금만 더 힘내자’ 그랬는데 너무 빨라서 속도를 못 이긴 것 같다. 거기에서 속도를 다 잃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강석 해설위원은 “이미 고다이라 나오 선수가 올림픽 신기록을 깬 다음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고 더 욕심을 낼 수밖에 없었던 상황”이라고 안타까워했다. 

추후 행보에 대해 이상화는 “이번 올림픽을 마지막으로 생각하고 도전하지 않았다. 능력이 되는 한 경기장에서 저를 보실 수 있을 것 같다”는 반가운 답변을 내놓았다.

이상화와 고다이라 나오가 서로 끌어안고 링크를 도는 모습은 이번 평창올림픽 최고의 명장면으로 꼽히기도 했다. 15년 넘게 스포츠 캐스터로 활약해온 이광용 아나운서는 “올림픽 역사에 길이 남을 장면”이라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이상화는 당시의 상황에 대해 “제가 울고 있을 때 나오 선수가 다가와서 위로를 해줬다. 그때 더 눈물이 났다. 어렸을 때부터 같이 스케이트를 탄 사이로 서로에게 남다른 애정이 있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상화는 라이벌이자 동료이면서 때론 언니 같기도 한 고다이라와의 특별한 인연에 대해 “제가 있었기 때문에 그 친구가 있었고, 그 친구도 제가 있었기 때문에 이 자리까지 같이 온 것 같다. 이번에 함께 올림픽 시상대에 나란히 설 수 있었던 것도 너무 좋았다”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또한 이상화는 네덜란드 스피드스케이팅의 살아있는 전설 스벤 크라머와의 친분에 대해 “그냥 몸을 풀고 있었는데 크라머가 와서 긴장이 되느냐고 물어봤다. 그래서 ‘긴장이 된다’고 하니까 ‘그냥 최선을 다 해. 여기 너희 나라잖아’라고 응원과 격려를 해줬다"며 훈훈한 일화를 밝혔다.

한편, 이상화의 특별한 인터뷰는 21일(오늘) 저녁 7시 40분 KBS 2TV ‘여기는 평창’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일원 기자 1one@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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