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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F현장] “기존 드라마와 다르다”... ‘인형의 집’, 호연 힘입어 시청자 마음 사로잡을까 (종합)

기사승인 2018.02.22  16: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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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서 ‘인형의 집’ 제작발표회 개최

▲ KBS 새 일일드라마 '인형의 집' 제작발표회가 22일 열렸다 ⓒKBS

[베프리포트=김주현 기자] “기존의 막장 드라마와 다르다. 설득력 있고, 극 중 인물들의 선택에 당위성이 존재한다.”


오는 26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저녁일일드라마 ‘인형의 집’(연출 김상휘 극본 김예나, 이정대 제작 숨은그림미디어) 측이 자신 있게 내뱉은 말이다. 배우들의 호연, 개연 있는 이야기가 평일 저녁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까.

22일(오늘)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KBS 2TV 새 저녁일일드라마 ‘인형의 집’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김상휘 감독과 배우 최명길, 박하나, 왕빛나, 한상진, 이은형, 이한위 등이 참석했다. 하이라이트 영상시사, 포토타임, 공동 인터뷰가 진행됐다. 진행은 KBS 김선근 아나운서가 맡았다.

‘인형의 집’은 재벌가 집사로 이중생활을 하는 금영숙(최명길 분)의 애끓는 모정으로 뒤틀어진 두 여자의 사랑과 우정, 배신을 담은 드라마다. 가족과 자신의 꿈을 위해 돌진하는 명품 캔디 퍼스널 쇼퍼 홍세연(박하나 분)이 표독함만 남은 쇼핑중독 재벌3세 은경혜(왕빛나 분)와의 악연 속에서 복수를 감행하며 진실을 찾는 이야기다.

▲ KBS 새 일일드라마 '인형의 집' 포스터 ⓒKBS

이날 배우들은 각자 자신이 맡은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먼저 김상휘 PD는 “순간의 선택으로 엇갈린 운명을 갖게 된 두 여자가 사랑, 우정, 갈등, 대립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남자보다는 세 여자(박하나, 최명길, 왕빛나)들을 중심으로 극이 전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하나는 “홍세연 역을 맡았다. 백화점 VIP 매장에서 일을 하고 있다. 늘 악역만 하다가 정직한 역할을 맡았다. 오랜만에 하는 거라 잘 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선배님들이 많이 도와주셔서 열심히 하고 있다”고, 최명길은 “드라마에서 애절한, 강한 어머니의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왕빛나는 “또 악역을 맡았다고 생각하실 수 있을 것이지만, 악녀라기보다는 아픈 사람이다. 상처가 많은 인물”이라고 말했다.

배우들은 저마자 ‘인형의 집’의 차별화를 꼽았다. 먼저 박하나는 “뻔하지 않은 소재다. ‘인형의 집’이라는 제목이 참 마음에 들었다”며 운을 뗀 뒤 “인형이 아름답고 예쁘면서도 무섭지 않나. 대본을 보며 ‘인형의 집’이라는 제목이 이해가 됐다. 나중엔 ‘인연의 집’이 될 수도 있을 것 같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최명길은 “세상이 아무리 변해도 가족의 의미는 결코 작아질 수 없다는 걸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다. 이 시대가 요구하는 어머니상을 생각해주셨으면 좋겠다”면서 “왕빛나, 박하나 씨와 호흡을 맞춰봤는데 굉장히 진지하더라. 너무 성실했다. 제가 오히려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좋은 배우이기 때문에 같이 하게 돼 영광이라 생각한다”고 후배들에게 그 공을 돌렸다.

▲ KBS 새 일일드라마 '인형의 집' 제작발표회가 22일 열렸다 ⓒKBS

왕빛나 역시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는 배우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그는 “제가 생각할 땐 각 캐릭터의 개성이 뚜렷하다. 후배들까지 연기를 너무 열심히 하고 있다. 빈틈이 없다는 게 다른 드라마와의 차별점이 될 것 같다. 드라마 내내 몰입해서 보실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극 중 최명길의 남편이자 박하나의 든든한 새 아빠 역을 맡은 이한위는 “드라마에선 ‘가족’이 잘 보인다. ‘인형의 집’에서 슬하에 3녀 1남을 두고 있다. 제 주변에는 이런 집이 좀 드문 것 같다. 제가 변변한 직업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훈훈하게, 티격태격 인간 사는 모습을 잘 보여드리고 한다”고 말했다.

위너스 그룹 비서실장 역으로 분할 이은형은 “여느 드라마와 다르게 희노애락이 진하게 묻어 있다. 임팩트도 크다. 선배님의 연기를 보면서 속이 시원할 때가 많았다. 진한 감정을 느낄 수 있는 드라마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형의 집’ 측은 “화려한 출연진, 탄탄한 스토리, 다채로운 패션과 다양한 볼거리가 셀링 포인트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2TV 저녁일일극을 지향하며 오랜 기획단계와 자료조사를 통해 준비한 작품”이라면서 “각자의 배역에 완벽히 녹아들어 눈 뗄 수 없는 연기로 시청자를 사로잡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형의 집’에는 주요 배우들을 비롯해 정수영, 김기두, 김지성, 조이현, 이호재, 박현숙 등이 출연한다. ‘내 남자의 비밀’ 후속으로 오는 26일 오후 7시 50분 첫 방송.

김주현 기자 kjkj803@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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