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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L] 아스널, 외스테르순드에 1-2 패… 골득실 앞서 16강행

기사승인 2018.02.23  12: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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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까스로 유로파리그 16강에 합류한 아스널 / 사진: 아스널 공식 소셜미디어 갈무리

[베프리포트=정일원 기자] 아스널이 외스테르순드에 패했지만, 지난 1차전 원정 대승(3-0)에 힘입어 유로파리그 16강에 진출했다.


2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서 펼쳐진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2강 2차전서 아스널은 전반전에만 2골을 헌납하며 끌려갔지만, 후반전에 터진 세아드 콜라시나츠의 만회골에 힘입어 합산스코어 4-2로 16강행을 확정했다.

원정팀 외스테르순드는 초반부터 왼쪽 측면에 배치된 켄 세마의 활발한 개인돌파를 앞세워 공세를 퍼부었다. 전반 3분 개인기로 엑토르 베예린을 따돌린 켄 세마가 컷백 패스를 내줬고, 제이미 호프컷의 슈팅으로 이어졌지만 수비수에 막혔다.

외스테르순드는 전반 22분 터진 호삼 아이에시의 선제골로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오른쪽 측면서 공을 잡은 아이에시가 박스 안까지 진입해 먼 쪽 포스트를 겨냥한 슈팅으로 합산스코어 1-3을 만들었다.

선제골을 허용한 아스널이 전열을 채 가다듬기 전에 외스테르순드가 추가골을 뽑아냈다. 전반 23분 박스 왼쪽서 공을 잡은 켄 세마가 수비수를 제치고 강력한 왼발 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합산스코어 2-3. 외스테르순드가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기 위해 단 1골만 필요한 상황이 연출된 것.

후반 들어 아스널의 아르센 벵거 감독은 경험이 부족한 메이틀랜드 나일스를 빼고 그라니트 샤카를 투입해 중원을 강화했다.

반격에 나선 아스널이 후반 2분 만에 만회골을 뽑아내 한숨 돌렸다. 공격에 가담한 콜라시나츠가 패스를 주고 박스 안으로 쇄도했고, 오버래핑을 시도한 베예린의 크로스를 침착하게 오른발로 마무리했다. 합산스코어가 4-2로 다시 벌어지는 순간이었다.

이후 아스널은 잭 윌셔와 알렉스 이워비를 빼고 조 월록, 레이스 넬슨을 투입하는 등 교체카드를 십분 활용해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비록 홈에서 1-2로 패하는 굴욕을 맛봤지만, 아스널은 골득실에서 앞서 16강에 합류, 유로파리그 우승 트로피에 한 걸음 더 다가서게 됐다.

정일원 기자 1one@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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