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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 논란’ 한재영 측 “피해자에게 직접 사과... 반성하며 살겠다” (공식입장)

기사승인 2018.03.05  12:5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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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한재영, ‘미투 운동’ 참여자에게 전화 걸어 울면서 사과

▲ 성추행 논란에 휩싸인 배우 한재영이 피해자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사과했다. 소속사 샘컴퍼니도 언론사에 자료를 내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샘컴퍼니

[베프리포트=김주현 기자] ‘미투 운동(Me Too·성폭력 피해자들이 자신이 겪었던 일들을 고백하는 운동)’이 연예·문화계 전반에 펼쳐진 가운데, 배우 한재영도 고발을 당했다.


한재영이 자신을 성추행 가해자라고 지목한 피해자 박 모씨에게 용서를 구했다. 한재영은 보도가 나온 뒤 피해자에게 전화를 걸어 직접 사과했고, 박 모씨 역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한 시간 넘게 통화하며 내가 아팠던 것을 얘기하며 울었고 한재영도 울며 미안하다고 했다. 다시는 다른 사람에게도 그런 행동할 일 없다고도 했다”고 밝혔다.

한재영의 소속사 샘컴퍼니 측은 5일(오늘) 언론사에 자료를 내고 “배우 본인에게 정확한 사실을 확인하고 입장을 전해드리기 위해 공식 보도자료가 조금 늦어진 점 사과드린다. 불미스러운 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대단히 죄송하다”고 전했다.

샘컴퍼니 측은 “한재영이 그 분에게 먼저 직접 사과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통화해서 진심어린 마음으로 사과를 하고 받아들였고 용서를 구했다. 어떤 이유에서든 상처가 되었을 그분에게도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박 모씨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지난 2011년 극단 A의 대표 겸 연출가에게 모텔에서 성추행을 당했다는 폭로글을 올렸다. 이 글에서 한재영도 실명으로 거론돼 논란이 일었다.

한편, 2003년 영화 ‘동해물과 백두산이’로 데뷔한 한재영은 영화 ‘황제를 위하여’, ‘강남 1970’, ‘재심’ 등에 출연했다.

이하는 한재영 측 공식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샘컴퍼니 입니다. 어제 오후 보도된 한재영씨 관련 공식 입장을 전해드립니다.

먼저, 배우 본인에게 정확한 사실을 확인하고 입장을 전해드리기 위해 공식 보도자료가 조금 늦어진 점 사과드립니다. 불미스러운 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대단히 죄송합니다

그 분에게 먼저 직접 사과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통화해서 진심어린 마음으로 사과를 하고 받아들였고 용서를 구했습니다. 어떤 이유에서든 상처가 되었을 그분에게도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

이번 일로 앞으로 제 자신을 되돌아보며 반성하며 살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 

김주현 기자 kjkj803@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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