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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프SNS] 김태륭 해설위원, “커뮤니티 댓글 및 게시글 처남·후배가 작성해… 진심으로 사과”

기사승인 2018.03.22  18: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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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태륭 해설위원 / 사진: 김태륭 인스타그램 갈무리

[베프리포트=정일원 기자] 각종 인터넷 축구 커뮤니티에 자신과 관련한 홍보글 및 타 방송사 해설위원에 대한 비방글을 올렸다는 의혹이 제기된 김태륭 현 스포티비(SPOTV) 해설위원이 공식 해명했다.


22일 한 매체는 “현 축구 해설위원이 축구 커뮤니티에서 다수의 계정을 동원해 여론 조작을 시도했다”고 보도하며 해당 계정의 주인이 김 위원의 지인 및 김 위원 본인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김 위원은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오늘 오전에 보도된 글에 대한 입장을 드린다”며 “우선 기사 내용에 실망하신 분들에게 사과드린다. 있는 그대로 말씀드리겠다. 그동안 커뮤니티에 저에 대한 글을 게시한 것은 제 처남이 맞다. 처남이 쓴 글이므로 저에겐 일절 책임이 없다는 말이 아니다. 저와 가까운 가족이 저와 관련한 글을 작성했다면 이에 대한 잘못은 모두 저에게 있는 게 맞다. 정말 죄송하다”며 사과했다.

▲ SNS를 통해 입장을 밝힌 김태륭 해설위원 / 사진: 김태륭 페이스북 갈무리

또한 김 위원은 “제가 직접 쓴 것으로 의혹이 제기된 부분은 10년 전, 같이 개인 아카데미를 준비하던 후배와 공유한 업무 아이디로 작성된 글이다. 당시 몇몇 카페에 등업을 해서 아카데미 홍보를 위한 과정을 간편화하기 위해 하나의 아이디를 공유해서 사용했다. 후배와 처남 모두 축구를 광적으로 좋아하고 저와 허물없이 지낸다. 그러다 보니 커뮤니티에서 가족애로 저를 과하게 칭찬하거나 비판에 대해 불필요하게 대응한 부분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김 위원은 “모두 제 불찰로 벌어진 일이다. 이번 일로 상처받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앞으로 축구 안에서 더 노력하며 살겠다”고 소회를 전했다.

다음은 김 위원의 게시글 전문.

김태륭 입니다.

오늘 오전에 보도된 글에 대한 입장을 드립니다. 우선, 기사 내용에 실망하신 분들께 사과드립니다.

있는 그대로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동안 커뮤니티에 저에 대한 글을 게시한 것은 제 처남이 맞습니다. 처남이 쓴 글이므로 저에겐 일절 책임이 없다는 말이 아닙니다. 저와 가까운 가족이 저와 관련한 글을 작성하였다면 이에 대한 잘못은 모두 저에게 있는 게 맞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기사에 제가 직접 쓴 것으로 의혹이 제기된 부분은 10년 전, 같이 개인 아카데미를 준비하던 후배와 공유한 업무 아이디로 작성된 글입니다. 당시 몇몇 카페에 등업을 해서 아카데미 홍보를 위한 과정을 간편화하기 위해 하나의 아이디를 공유했습니다.

그래서 실제로 제가 생중계를 하고 있던 시간 중에 작성된 글도 다수 있습니다. 다음 카페의 특성상 아이디 공개를 해야 등업이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만약 게시물들을 제가 작성했다면 다른 방법을 선택했을 겁니다.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 비겁한 변명을 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있겠지만, 이는 명백한 사실입니다. 그렇지만 이것 역시 제가 잘못 처신해서 발생한 것이므로 실망시켜 드려 죄송합니다.

후배와 처남 모두 축구를 광적으로 좋아하고 저와 허물없이 지냅니다. 그러다보니 커뮤니티에서 가족애로 저를 과하게 칭찬하거나 비판에 대해 불필요하게 대응한 부분이 있다는걸 알게되었습니다.가족애로 저를 생각해서 저를 옹호하기 위해 남을 깎아 내렸다면 이러한 글은 매우 잘못된 것이라 생각하며, 제가 바로 잡았어야 하는 것이 맞습니다. 후배와 처남이 작성한 내용은 결과적으로 제가 사과해야할부분이며 제 잘못입니다.

모두 제 불찰로 벌어진 일 입니다. 이번 일로 상처받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앞으로 축구 안에서 더 노력하며 살겠습니다.

정일원 기자 1one@beffreport.com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 press@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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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 베프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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