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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33R] 희비 갈린 아스널·첼시

기사승인 2018.04.09  11:5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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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아스널, 첼시 공식 소셜미디어 갈무리

[베프리포트=정일원 기자] 처절한 4위 진입 경쟁을 펼치고 있는 런던 연고 두 팀인 아스널과 첼시의 희비가 갈렸다.


아스널과 첼시는 각각 8, 9일(한국시간) 펼쳐진 ‘2017-20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 경기서 사우샘프턴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이하 웨스트햄)와 격돌했다.

아스널은 전반 17분 롱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지만, 오바메양과 웰백이 연속골을 넣으며 2-1 역전에 성공했다. 후반 들어 오스틴에 동점골을 허용했으나, 경기 막판 웰백이 쐐기골을 넣으며 3-2 승리를 거뒀다.

반면 첼시는 홈에서 웨스트햄과 비기며 4위 경쟁에 적신호가 켜졌다. 전반 37분 아스필리쿠에타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은 첼시는 후반 28분 에르난데스에 동점골을 허용하며 승점 1점에 그치고 말았다.

사우샘프턴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승점 3점을 보탠 6위 아스널(54점)은 5위 첼시(57점)를 1경기차로 바짝 추격했다. 반면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를 위해 반드시 EPL 4위를 차지해야 하는 입장인 첼시는 현재 4위인 토트넘(67점)과 승점차가 10점으로 벌어지고 말았다.

아스널의 유로파리그 우승 가능성이 남아있는 상황에서, 4위 탈환을 향한 열망은 아스널보다 첼시 쪽이 훨씬 더 강할 터. 첼시가 시즌 막판 토트넘을 따라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정일원 기자 1one@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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