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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F TALK] 더브릭이 하나하나 쌓아가는 벽돌, 그래서 커지는 어떤 집① (인터뷰)

기사승인 2018.04.23  00: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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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중의 감정 자극하는 가수 되고파... 제대로 작곡 공부하는 것도 목표”

▲ 23일 정오 새 싱글 '인터뷰'를 발매하는 가수 더브릭이 베프리포트와 만났다 ⓒ메이져세븐컴퍼니

[베프리포트=김주현 기자] 지난 20일 오후 소속사 메이져세븐컴퍼니 사옥에서 만난 The Brick(이하 더브릭)은 생애 첫 인터뷰라며 떨림을 감추지 못했다. 지난해 9월 ‘너라는 위로’로 데뷔 후 언론과 처음 만난다는 더브릭은 “어떻게 말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하면서도 먼저 대화를 주도하기도 했다.


23일(오늘) 정오 공개되는 신곡 ‘인터뷰’ 발매 기념으로 인터뷰를 진행한 더브릭은 “‘인터뷰’를 한 마디로 정의하자면 공감”이라면서 “‘인터뷰’란 노래 덕분에 인터뷰를 하는 것이지 않나. 정직한 이별에 관한 가사고, 제 이야기가 많이 들어간 것인 만큼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곡 ‘인터뷰’는 사랑하는 연인과 슬픈 이별을 겪은 한 남자의 이야기를 인터뷰 형식으로 풀어낸 가사가 특징이다. 뮤직비디오 역시 기자 역할의 여자주인공의 질문에 실연한 남자주인공이 대답하는 형식으로 그려질 예정.

▲ 23일 정오 발매되는 새 싱글 '인터뷰' 재킷 이미지 ⓒ메이져세븐컴퍼니

그는 “‘왜 헤어졌냐고요?’, ‘그걸 질문이라고 해요?’로 노래를 시작하는데, 굉장히 독특하다. 왜 그걸(헤어짐의 이유) 물어보는지 반문하는 형식이 슬픔을 극대화시키는 것 같다”고 운을 뗀 뒤 “현실적이라 많이 이입된 것 같다. 좋아서 헤어진다는 그 자체가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걸 염두에 두고 불렀다”고 설명했다.


더브릭은 그간 ‘감성 고음’, ‘고음 종결자’ 등 주로 고음에 관한 별명으로 불려왔다. 각종 소셜 미디어를 통해 공개된 커버 영상 역시 대단한 고음 위주의 곡들이었다. 듣기 불편할 수도 있는 고음에 감성을 더했더니, 더브릭만의 색깔이 탄생했다. 스스로 “존경하는 가수가 이은미 선배님일 정도로 제 안에 섬세한 보컬이 있는 것 같다”던 더브릭은 “예전부터 호소력 짙은 노래를 좋아했다. 나이가 들면 들수록 새롭게 들린다”고 말했다.

“가수로서의 특기라고 하면, 아무래도 고음이겠죠. 그런 고음을 부르면서도 섬세한 감성이 있어요. 저는 남자지만 여자의 입장에서 노래를 하는 게 잘 되더라고요. 그런 부분을 편하게 들어주시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감정을 자극하는 가수가 되고 싶어요. 감성적인 파트를 부르다가도 고음을 딱, 보여주는 거죠. 그래서 남녀 모두를 사로잡는 게 목표입니다.”

본인의 주특기를 잘 알고 있는 만큼 대중에게 더 알려지고 싶다는 포부도 강했다. 그는 “대중에게 노출 될 수 있는 공연이 많았으면 좋겠고, 방송도 꼭 하고 싶다”면서 “사실 음악을 시작했을 때부터 소극장 콘서트를 꼭 해보고 싶었다. 가수와 함께 가는 그 정적이 너무 좋다. 가수가 노래를 시작하기 전에 모두 숨죽이는 감정이 좋더라. 저도 그렇게 노래하고 싶다”고 힘주어 말했다.

▲ 23일 정오 새 싱글 '인터뷰'를 발매하는 가수 더브릭이 베프리포트와 만났다 ⓒ메이져세븐컴퍼니

이번 달 초 진행된 버스킹은 그래서, 그에게 더욱 소중한 경험이 됐다. 지난 13일 오후 서울 홍대 걷고싶은거리에서 깜짝 공연을 진행하며 데뷔곡 ‘너라는 위로’와 두 번째 싱글 ‘끝인 건가봐’를 비롯해 각종 커버곡을 선사했던 그는 “도움이 많이 됐다”고 입을 연 후 “그 땐 지나가던 관객이 전혀 눈에 들어오지 않았는데, 지금은 좀 눈에 들어온다”며 웃었다.

“지나가시던 분들은 그냥 지나가실 뿐인데 저한테는 ‘얼마나 잘하나 보자’라는 눈빛으로 보였거든요. 근데 제가 딱 1절까지 불렀을 때 긴장을 푸시고 절 바라봐주시는 그 느낌이 좋아요. 괜찮은 반응일 때, 진심으로 제 노래를 들어주시는 분들이 계시면 행복하죠. 앞으로도 종종 하고 싶어요.”

인터뷰 초반, 더브릭이 무슨 뜻인지 묻자 그는 “제 본명(윤효섭)이 어려워서 예명을 짓게 됐는데, 브릭이 벽돌이란 뜻도 있더라. 벽돌을 하나씩 차근차근 쌓아서 ‘집’을 만들겠다는 포부가 있다”고 전했다. 그 말에 절로 박수가 나왔다. 그가 목소리로 쌓아가는 벽돌은 1집, 2집, 3집이 되어 가수 더브릭만의 ‘집’으로 탈바꿈할 것이고, 더브릭의 감성에 공감하는 팬들은 그 집에서 쉬어갈 것이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 정말 좋은 사람이 되고 싶어요. 같이 있으면 즐겁고 에너지가 생기는 그런 사람이요. 좋은 사람이 되어야 좋은 가수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이번 ‘인터뷰’론 수면 위로 가고 싶네요. ‘더브릭이 누구야?’라고 했을 때 ‘아, 내가 좋아하는 가수야’ 이렇게 됐으면 좋겠어요.” (웃음)

김주현 기자 kjkj803@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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