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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4강] ‘살라·피르미누 2골 2도움’ 리버풀, AS로마 5-2 완파

기사승인 2018.04.25  12: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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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필드에서 AS로마를 완파한 리버풀 / 사진: 리버풀 공식 소셜미디어 갈무리

[베프리포트=정일원 기자] 리버풀이 안방서 AS로마(이하 로마)를 완파하고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한 걸음 다가섰다.


25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펼쳐진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서 리버풀이 무려 5골을 몰아치며 로마를 5-2로 꺾었다. 최근 절정의 득점 감각을 선보이고 있는 모하메드 살라가 친정팀 로마를 상대로 2골 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리버풀은 전반 35분 만에 터진 살라의 선제골로 주도권을 쥐었다. 박스 오른쪽에서 피르미누의 패스를 받은 살라가 왼발 감아차기로 골망을 갈랐다.

두 번째 골의 주인공 역시 살라였다. 전반 45분 역습 과정에서 피르미누의 스루패스를 받은 살라가 골키퍼 키를 넘기는 칩슛으로 스코어 2-0을 만들었다.

▲ 혼자서 2골 2어시스트를 기록한 모하메드 살라 / 사진: UEFA 챔피언스리그 공식 소셜미디어 갈무리

후반 들어 살라가 특급 도우미로 나섰다. 후반 10분 박스 오른쪽을 허문 살라가 패스를 내줬고, 문전에서 마네가 넘어지면서 골문을 열었다. 6분 뒤 살라는 한 차례 더 박스 오른쪽을 돌파해 크로스를 뿌렸고, 이번에는 피르미누가 가볍게 마무리하면서 전광판을 순식간에 4-0으로 수놓았다.

피르미누는 후반 23분 밀너의 코너킥을 헤더로 연결해 팀의 다섯 번째 골을 만들면서, 살라와 마찬가지로 2골 2도움을 신고했다.

▲ 나란히 2골 2어시스트를 올린 로베르토 피르미누와 모하메드 살라 / 사진: UEFA 챔피언스리그 공식 소셜미디어 갈무리

로마도 그대로 물러서지 않았다. 후반 36분 나잉골란의 로빙패스를 제코가 문전 왼쪽서 가슴 트래핑 후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만회골을 터뜨렸다. 3분 뒤에는 나잉골란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페로티가 성공하며 2-5까지 추격에 성공했다.

로마는 비록 안필드 원정서 대패를 당했지만, 경기 막판 소중한 원정 골을 뽑아내면서 2차전 역전극에 대한 희망을 품게 됐다. 지난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원정에서 FC 바르셀로나에 1-4로 완패했으나, 홈에서 열린 2차전에서 3-0 승리를 거두며 4강에 진출한 로마가 이번에도 대역전 드라마를 연출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로마와 리버풀의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은 오는 5월 3일(목)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펼쳐진다.

정일원 기자 1one@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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