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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4강] ‘벤제마 멀티골’ 레알 마드리드, 바이에른 뮌헨과 2-2 무… 3연속 결승 진출

기사승인 2018.05.02  17:3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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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연속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에 성공한 레알 마드리드 / 사진: 레알 마드리드 공식 소셜미디어 갈무리

[베프리포트=정일원 기자]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가 바이에른 뮌헨(이하 뮌헨)과 비기면서 3연속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2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펼쳐진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서 레알이 뮌헨과 2-2로 비겨 합산 스코어 4-3으로 결승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원정팀 뮌헨은 킥오프 3분 만에 1차전서 골맛을 본 키미히가 선제골을 터뜨리며 추격의 불씨를 지폈다. 오른쪽 측면서 넘어온 크로스가 라모스의 몸에 맞고 굴절됐고, 세컨 볼을 따낸 키미히가 문전서 오른발로 밀어 넣었다.

홈팀 레알은 전반 11분 터진 벤제마의 동점골로 뮌헨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오버래핑을 시도한 마르셀루가 왼쪽 측면서 올린 크로스를 벤제마가 정확한 헤더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다.

치열한 공방전이 펼쳐진 가운데, 양 팀 골키퍼가 신들린 선방으로 경기장 분위기를 달궜다. 전반 33분 박스 왼쪽서 시도한 레반도프스키의 왼발 슈팅을 레알의 나바스 골키퍼가 막아냈다. 전반 38분 박스 오른쪽서 호날두가 날린 왼발 슈팅을 뮌헨의 울리히 골키퍼가 잡아냈다.

▲ 혼자서 2골을 넣은 카림 벤제마 / 사진: 레알 마드리드 공식 소셜미디어 갈무리

뮌헨은 후반 시작 1분 만에 어이없는 실책으로 인해 역전골을 허용했다. 레알의 전방 압박에 당황한 톨리소가 골키퍼에게 백패스를 시도했고, 울리히 골키퍼가 백패스를 그대로 흘려보내면서 벤제마에게 역전골을 헌납하고 말았다.

후반 17분 로드리게스의 만회골로 합산 스코어 3-4까지 따라붙은 뮌헨은 이후 파상공세를 펼쳤지만, 나바스 골키퍼의 선방에 골문을 열지 못했다. 후반 29분 톨리소가 때린 회심의 슈팅을 막아낸 나바스 골키퍼는 경기 막판 뮌헨의 프리킥을 몸을 날리는 펀칭으로 쳐내면서 끝까지 레알의 골문을 지켜냈다.

한편, 3회 연속으로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한 레알은 3일 AS로마와 리버풀의 4강전 승자와 결승서 격돌한다.

정일원 기자 1one@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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