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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매치] 한국, 러시아 월드컵 출정식 앞두고 보스니아에 1-3 완패

기사승인 2018.06.01  22: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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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전 대한민국의 선발 라인업 / 사진: 대한축구협회 공식 소셜미디어 갈무리

[베프리포트=정일원 기자]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FIFA랭킹 61위)이 러시아 월드컵 출정식을 겸한 국내 마지막 평가전서 완패했다.


한국은 1일 오후 8시 전주월드컵경기장서 펼쳐진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FIFA랭킹 41위)와의 평가전서 에딘 비슈챠에 해트트릭을 허용하며 1-3으로 패했다.

신태용 감독은 기성용을 스리백의 축으로 세우는 3-4-1-2 전형을 가동했다. 중원에서는 좌·우 윙백 김민우와 이 용, 중앙 미드필더 구자철과 정우영이 빡빡한 블록을 구축했다. 손흥민과 황희찬이 최전방에서 투톱을 이뤘고, 투톱 아래에 이재성이 포진해 공격의 연결고리 역할을 수행했다.

전반 초반 주도권은 보스니아가 쥐었다. 보스니아는 최전방의 제코를 비롯해 장신을 자랑하는 공격수들을 겨냥해 측면에서 수차례 크로스를 시도했다.

최전방부터 강한 전방 압박을 구사한 한국은 전반 7분 압박에 의해 끊어낸 공을 황희찬이 박스 안까지 운반한 뒤 손흥민에게 패스를 내줬지만 슈팅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전반 8분 박스 오른쪽에서 구자철의 중거리슛이 나왔으나 골대를 외면했다.

변형 스리백의 축을 형성한 기성용은 공격 시 특유의 롱패스를 앞세워 빌드업을 담당했다. 특히 오른쪽 측면서 활발한 오버래핑을 시도한 이 용을 조준해 대각선으로 한 번에 뿌리는 롱패스는 팬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전반 11분 이 용이 문전으로 몸을 날리는 황희찬을 겨냥해 날카로운 크로스를 시도했지만 발에 닿지 않았다.

양 팀은 수비 뒷공간을 탐했다. 전반 20분 한국 수비진의 뒷공간을 침투한 제코가 김승규 골키퍼와 1:1로 맞섰지만, 김승규 골키퍼가 빠른 판단력으로 슈팅을 저지했다. 전반 27분 보스니아의 수비 뒷공간을 허문 손흥민이 박스 안에서 수비수 2명을 제치고 왼발 슈팅을 가져갔으나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보스니아가 전반 28분 비슈챠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왼쪽 측면서 올라온 크로스가 제코의 머리를 지나쳤고, 박스 오른쪽에서 공을 잡은 비슈차가 먼 쪽 포스트를 노린 강력한 슈팅으로 스코어 1-0을 만들었다.

한국은 선제골 실점 2분 만에 이재성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 황희찬이 박스 안에서 원터치로 내준 패스를 이재성이 침착하게 골키퍼 키를 넘기는 칩슛으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다.

동점골로 기세를 올린 한국은 전반 42분 오른쪽 측면을 허문 황희찬이 박스 안으로 쇄도한 손흥민을 보고 날카로운 크로스를 시도하는 등 역전골을 노렸지만 전반 막판 비슈챠에게 두 번째 골을 내주면서 전반전을 뒤진 채 마쳤다.

▲ 러시아 월드컵을 앞두고 치른 국내 마지막 평가전서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에 1-3으로 완패한 신태용호 / 사진: 대한축구협회 공식 소셜미디어 갈무리

후반 시작과 동시에 신태용 감독은 오반석 대신 권경원을 투입해 새로운 스리백 조합을 실험했다. 후반 6분 정우영의 중거리슛으로 포문을 연 한국은 보스니아의 밀집수비를 뚫기 위해 원투패스를 적극적으로 시도하며 공격을 전개했지만 이렇다 할 슈팅 기회를 잡지 못했다.

보스니아 역시 주전급 선수들을 조기에 교체하며 다양한 실험을 수행했다. 전반 12분과 14분 퍄니치와 제코를 빼고 사리치와 바이치를 투입한 보스니아는 오른쪽 측면에 포진한 토도로비치를 앞세워 오른쪽 측면을 공략했다.

전반전 과도한 전방 압박으로 인해 선수들의 체력이 소진되자 신태용 감독은 후반 29분 윤영선과 구자철을 빼고 정승현과 주세종을 투입했다. 선수 교체에도 불구하고 한국은 후반 34분 비슈챠에게 오른발 발리슛으로 해트트릭을 허용하며 전의를 상실했다.

지난 온두라스와의 A매치 데뷔전서 나란히 공격포인트를 기록한 이승우와 문선민이 후반 35분 황희찬과 이재성 대신 피치를 밟았지만 시간이 너무 부족했다. 후반 41분 기성용이 나가고 김신욱이 투입됐지만 끝내 만회골을 뽑아내지 못했다.

한편, 국내 마지막 평가전서 패한 신태용호는 오는 6월 7일과 11일 중립지역인 오스트리아에서 각각 볼리비아와 세네갈을 상대로 최종 모의고사를 치른 뒤 18일 스웨덴과 러시아 월드컵 F조 1차전에서 격돌한다.

정일원 기자 1one@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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