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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매치] 한국, 볼리비아와 득점 없이 비겨

기사승인 2018.06.07  23:2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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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볼리비아전 신태용호의 선발 라인업 / 사진: 대한축구협회 공식 소셜미디어 갈무리

[베프리포트=정일원 기자]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볼리비아를 상대로 득점 없이 비겼다.


한국(피파랭킹 61위)은 7일 오후 9시 10분(한국시간) 오스트리아 티볼리 스타디움서 펼쳐진 볼리비아(피파랭킹 57위)와의 평가전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신태용 감독은 최전방에 황희찬과 김신욱을 투입하는 4-4-2 전형을 가동했다. 좌·우 측면에는 이승우와 문선민을, 중원에는 기성용과 정우영을 배치했다. 박주호-김영권-장현수-이 용이 백4 라인을 구축했고, 골키퍼 장갑은 김승규가 꼈다.

한국은 제공권에 우위가 있는 김신욱을 필두로 공격을 전개했다. 전반 6분 박스 안에서 터닝슛으로 예열을 마친 김신욱은 전반 19분 박주호의 왼발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했지만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왼쪽 측면에 위치한 이승우는 2선에서 간결한 원터치 패스와 개인 돌파로 공격의 연결고리 역할을 수행했다. 전반 30분 개인기로 왼쪽 측면을 돌파한 이승우가 황희찬에게 패스를 내줬고, 황희찬이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지만 골키퍼 정면을 향했다. 전반 막바지 이 용의 크로스를 김신욱이 헤더로 연결했으나 골포스트를 살짝 비껴갔다.

▲ 러시아 월드컵을 앞두고 치른 마지막 공개 평가전서 득점 없이 비긴 신태용호 / 사진: 대한축구협회 공식 소셜미디어 갈무리

전반전을 득점 없이 마친 신태용 감독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문선민 대신 이재성을 투입해 공격의 변화를 꾀했다. 볼리비아가 전반보다 공격 점유율을 높이면서 역습 기회가 많아졌지만, 잦은 백패스와 패스 실수로 맥이 끊기면서 이렇다 할 슈팅 기회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신태용 감독은 후반 15분 이승우 대신 손흥민을 투입하는 승부수를 던졌다. 최근 대표팀에서 투톱으로 나선 손흥민은 모처럼 제자리인 왼쪽 측면에 배치됐다. 후반 23분 손흥민이 역습 상황서 왼쪽 측면을 돌파한 뒤 회심의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답답한 흐름이 이어지자 신태용 감독은 기성용, 장현수, 김신욱을 빼고 구자철, 윤영선, 김민우를 차례로 투입하며 볼리비아의 골문을 노렸지만, 끝내 결승골을 만들어내지 못하고 스코어 0-0으로 경기를 마쳤다.

한편, 러시아 월드컵을 앞두고 치른 마지막 공개 평가전서 무승부를 거둔 신태용호는 오는 11일 세네갈과 비공개 평가전을 치른 후 18일 스웨덴과 월드컵 F조 1차전에서 격돌한다.

정일원 기자 1one@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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