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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F리포트] ‘조별리그 탈락’ 숫자로 보는 독일의 비참한 월드컵

기사승인 2018.06.28  14: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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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펜딩 챔피언 독일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여정이 조별리그 탈락으로 막을 내렸다. / 사진: FIFA 월드컵 공식 소셜미디어 갈무리

[베프리포트=최민솔 기자] 월드컵 ‘디펜딩 챔피언’ 독일(피파랭킹 1위)이 대한민국(피파랭킹 57위)에 패하며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충격적인 성적표를 받았다.


독일이 지난 27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카잔 아레나에서 펼쳐진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예선 3차전서 한국에 0-2로 패해 F조 ‘꼴찌’로 대회를 일찌감치 마감했다. 한국이 F조 최약체로 평가받았던 만큼, 독일의 충격은 상당하다. 이번 조별리그 탈락이 독일에게 안긴 ‘굴욕’을 숫자로 살펴보자.

#80 : 80년 만의 '대굴욕'
월드컵 최다 우승 공동 2위인 독일이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것은 무려 80년 만에 처음이다. 80년 전 1938년 프랑스 월드컵 당시 1라운드에서 스위스에 1-1로 비겼다. 하지만 당시 월드컵은 토너먼트 형식이었기 때문에 독일과 스위스는 승부차기에 돌입했고, 그 결과 독일은 2-4로 스위스에 패해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지 못했다. 이후 단 한번도 8강 이하의 성적을 낸 적이 없는 독일이기에 이번 조별리그 탈락은 말 그대로 '충격' 그 자체다.

#2 : 역대 '최저' 득점
독일이 이번 월드컵 본선에서 넣은 골은 단 두 골. 이는 독일이 역대 월드컵에서 기록한 득점 중 가장 적은 골이다. 앞서 독일이 월드컵에서 기록한 최소 득점은 1938년 프랑스 월드컵에서 기록한 3골. 당시 1-1 무승부로 한 골을 기록한 뒤 승부차기에서 두 골을 추가 득점해 세 골을 기록한 바 있다. 독일은 이번 조별리그 탈락으로 80년 전 두 경기만을 치렀을 때의 ‘최저 득점’ 기록 마저 다시 쓰게 됐다.

#4 : 기막힌 '디펜딩 챔피언 징크스'의 네 번째 희생양
독일은 ‘디펜딩 챔피언 징크스’를 네 번째로 이어가게 됐다. 무적의 ‘전차 군단’ 독일도 월드컵 우승국 징크스를 피해가지는 못했다. 지난 1998년부터 이어진 월드컵 ‘디펜딩 챔피언 징크스’의 첫 타자는 프랑스였다. 이 무시무시한 징크스는 1998년에 자국에서 우승한 프랑스가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무득점으로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며 시작됐다. 2006년 우승을 차지한 이탈리아는 2010년 조별리그 ‘꼴찌’의 굴욕을 맛봤으며, 그해 우승컵을 들어 올린 스페인은 2014년 조별리그 탈락으로 일찌감치 집에 돌아갔다. 독일은 2018 러시아 월드컵 조기 마감으로 그 징크스를 고스란히 이어받은 네 번째 희생양이 됐다.

#1 : 독일을 이긴 최초의 아시아 국가 '대한민국
무엇보다 통쾌한 사실은 이러한 독일의 역사적인 굴욕의 한 페이지를 대한민국이 장식했다는 것이다. 독일에게 80년 만의 조별리그 탈락을 안긴 것은 다름 아닌 F조 ‘최약체’ 대한민국이었다. 그뿐만 아니라 이번 승리로 한국은 월드컵에서 독일을 꺾은 ‘최초의 아시아 팀’으로 등극했다. 24년 전 미국 월드컵에서 한국은 독일을 상대로 두 골을 뽑아내며 최초로 독일에 득점한 아시아 팀이 된 적도 있었다. 비록 당시에는 2-3으로 패했지만, 한국은 24년 만에 2-0으로 짜릿한 승리를 거두고 ‘아시아의 호랑이’가 가진 저력을 톡톡히 보여줬다.

최민솔 기자 solsol@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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