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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월드컵] 스페인 이니에스타, “나의 커리어에서 가장 슬픈 날”

기사승인 2018.07.02  17: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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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페인 국가대표로서 마지막 경기를 치른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 사진: FC 바르셀로나 공식 소셜미디어 갈무리

[베프리포트=정일원 기자] 스페인 국가대표로서 마지막 경기를 치른 안드레스 이니에스타가 소회를 밝혔다.


1일(한국시간) 이니에스타는 러시아와의 16강전 이후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때때로 결말은 바라는 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며 스페인의 러시아 월드컵 16강 탈락에 대한 아쉬움을 전했다.

스페인은 루즈니키 스타디움서 펼쳐진 ‘2018 러시아 월드컵’ 러시아와의 16강전에서 연장 전·후반까지 1-1로 승부를 내지 못하고 승부차기에 돌입했다. 승부차기에서 러시아의 아킨페프 골키퍼가 코케와 아스파스의 슈팅을 막아내 러시아가 스페인을 꺾고 8강에 올랐다.

후반 22분 실바 대신 피치를 밟으며 A매치 131번째 경기에 출전한 이니에스타는 승부차기 1번 키커로 나서 침착하게 골망을 가르는 등 마지막까지 스페인의 승리를 위해 분투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을 순 없었다.

이니에스타는 “오늘은 나의 커리어에서 가장 슬픈 날이다”라며 짧고 굵게 아쉬움을 토로했다. 스페인의 이에로 감독은 “이니에스타는 스페인 대표팀의 역사에서 가장 위대한 선수들 중 하나다”라고 치켜세웠다.

한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FC 바르셀로나에서 총 674 경기를 소화하며 32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린 이니에스타는 지난 5월 일본 J리그 비셀 고베로 이적해 커리어의 황혼기를 준비 중이다. 

정일원 기자 1one@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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