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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월드컵] ‘움티티 결승골’ 프랑스, 벨기에 1-0 꺾고 12년 만에 결승 진출

기사승인 2018.07.11  14:3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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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벨기에를 1-0으로 꺾고 12년 만에 월드컵 결승에 진출한 프랑스 / 사진: FIFA 월드컵 공식 소셜미디어 갈무리

[베프리포트=정일원 기자] 프랑스(피파랭킹 7위)가 벨기에(피파랭킹 3위)를 꺾고 12년 만에 월드컵 결승에 진출했다.


11일(이하 한국시간)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타디움서 펼쳐진 ‘2018 러시아 월드컵’ 벨기에와의 4강전에서 프랑스는 후반전 터진 사무엘 움티티의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다.

전반 초반 벨기에는 왼쪽 측면에 포진한 아자르를 필두로 공격 주도권을 쥐었다. 전반 15분 데 브라위너의 패스를 받은 아자르가 먼 쪽 포스트를 조준한 왼발 슈팅으로 공격의 물꼬를 텄다. 전반 19분 왼쪽 측면을 돌파한 아자르가 오른발 감아차기를 시도했지만 바란이 머리로 막아냈다.

전반 21분 알더베이럴트의 슈팅을 요리스 골키퍼가 막아내면서, 프랑스가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프랑스는 최전방에 포진한 지루의 제공권을 활용해 반격에 나섰다. 전반 23분 움티티가 중앙선 부근서 한 번에 뿌려준 롱패스를 지루가 몸을 던져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빗맞았다. 전반 31분 파바르의 얼리크로스를 지루가 헤더로 마무리했으나 골포스트를 비껴갔다.

▲ 결승골의 주인공 사무엘 움티티(오른쪽) / 사진: FIFA 월드컵 공식 소셜미디어 갈무리

프랑스는 후반 6분 만에 세트피스를 통해 ‘0의 균형’을 깼다. 그리즈만이 올려준 코너킥을 니어포스트로 잘라 들어온 움티티가 헤더로 연결해 벨기에의 골망을 흔들었다. 움티티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은 프랑스는 라인을 뒤로 당긴 채 수비에 집중했다.

선제골을 내준 벨기에는 제공권에 우위가 있는 펠라이니가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하며 동점골을 노렸다. 후반 20분 오른쪽 측면서 올라온 크로스를 펠라이니가 머리에 맞췄지만 골대를 벗어났다. 후반 36분 비첼이 박스 앞에서 날린 회심의 중거리슛이 요리스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 벨기에의 공격을 이끈 에당 아자르 / 사진: FIFA 월드컵 공식 소셜미디어 갈무리

프랑스는 후반 막판 공격수 지루 대신 미드필더 은존지를 투입하는 등 중원을 강화하며 한 골 차 리드를 지키기 위해 발버둥 쳤다. 후반 추가시간 음바페가 노골적으로 경기를 지연시키며 경고를 받는 등 최대한 시간을 흘려보낸 프랑스가 결국 벨기에에 신승을 거두고 12년 만에 월드컵 결승 티켓을 손에 쥐었다.

한편, 결승에 오른 프랑스는 크로아티아·잉글랜드의 4강전 승자와 오는 16일(월) 0시 우승 트로피를 놓고 격돌한다.

정일원 기자 1one@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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