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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F리포트] 스털링이 부릅니다, ‘한여름 밤의 꿈’

기사승인 2018.07.20  17:0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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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 러시아 월드컵'에 참가한 맨체스터 시티의 선수들. 스털링은 잉글랜드의 10번을 달고 러시아 월드컵서 총 6경기를 소화했다. / 사진: 맨체스터 시티 공식 소셜미디어 갈무리

[베프리포트=정일원 기자]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 ‘2018 러시아 월드컵’서 자신의 주가를 끌어올린 후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 재계약 협상 테이블에 앉을 생각이었던 라힘 스털링. 그는 이번 월드컵서 단 한 골도 뽑아내지 못하고 세간의 비판에 시달렸다. 몸값을 올리기는커녕 이제는 소속팀 맨시티마저 재계약에 합의하지 않으면 내년 여름에 이적을 시키겠다고 으름장이다. 과연 스털링은 다음 시즌에도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핵심 선수로 활약할 수 있을까.


20일(한국시간) 영국 일간지 미러는 “스털링의 월드컵 도박은 실패로 돌아갔다”고 보도했다. 오는 2020년 6월 맨시티와 계약이 만료되는 스털링은 월드컵 전 재계약을 보류하고 러시아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해리 케인(토트넘 홋스퍼)과 잉글랜드의 투톱으로 나선 스털링은 특유의 스피드를 살려 번뜩이는 움직임을 보여줬지만, 정작 골을 터뜨리지는 못했다. 지난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서 23골을 넣은 득점력이라고는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골 결정력이 형편없었다. 스털링이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마지막으로 골맛을 본 것은 지난 2015년 11월. 무려 1,000일이 넘었다.

▲ 지난 시즌 EPL서 23골 17도움을 올리며 최고의 활약을 펼친 라힘 스털링 / 사진: 맨체스터 시티 공식 소셜미디어 갈무리

현재 스털링의 주급은 17만 파운드(한화 약 2억 5천만 원)선 인 것으로 전해졌다. 스털링 측은 월드컵에서의 맹활약을 바탕으로 주급 25만 파운드(한화 약 3억 7천만 원) 수준의 재계약을 이끌어내려고 했으나, 말 그대로 ‘한여름 밤의 꿈’이 되어버렸다. 오히려 맨시티 측은 “스털링이 재계약에 합의하지 않을 경우 내년 여름에 이적시킬 것이다”라고 강수를 뒀다. 맨시티는 현재 월드컵 휴가를 즐기고 있는 스털링을 협상 테이블 앞에서 기다리겠다는 입장이다.

리야드 마레즈의 맨시티 합류도 스털링에게는 악재다. 지난 11일 맨시티의 클럽 레코드인 6천만 파운드(한화 약 885억 원)의 이적료로 맨시티의 유니폼을 입은 마레즈는 뛰어난 득점력과 개인기를 자랑한다. 압도적인 스피드를 활용하는 스털링과 다른 유형의 공격수지만, 충분히 스털링의 자리를 위협할만한 잠재적 경쟁자다.

▲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한 리야드 마레즈 / 사진: 맨체스터 시티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지난 시즌 EPL서 골뿐만 아니라 17개의 도움을 올린 스털링을 과르디올라 감독이 활용하지 않을 리 만무하다. 그러나 탄탄한 스쿼드를 자랑하는 맨시티에서 만년 ‘철밥통’은(케빈 데 브라위너 제외) 없다. 꿀맛 같은 월드컵 휴가를 보내고 있는 스털링. 프리시즌부터 각오를 단단히 해야 할 것 같다.

정일원 기자 1one@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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