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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속 타는 맨유, 레스터 맥과이어 영입 가능할까

기사승인 2018.07.27  12:5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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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영입 타깃인 해리 맥과이어 / 사진: 레스터 시티 공식 소셜미디어 갈무리

[베프리포트=정일원 기자] 올여름 이적시장서 프레드 영입 외에 이렇다 할 선수 보강이 없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잉글랜드의 4강을 이끈 해리 맥과이어 영입 작업에 착수했다.


26일(현지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맨유가 맥과이여 영입을 추진 중이다. 책정된 이적료는 6,500만 파운드(한화 약 953억 원)다”라고 보도했다.

지난 시즌 헐 시티를 떠나 레스터 시티(이하 레스터)로 이적한 맥과이어는 한 시즌 만에 팀에 완벽히 녹아들며 레스터의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소속팀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부름을 받은 맥과이어는 러시아 월드컵 스웨덴과의 8강전서 헤더로 결승골을 터뜨리는 등 자신의 이름을 전 세계 축구팬들에게 알렸다.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현재 레스터는 맥과이어 ‘판매 불가’ 입장을 고수 중이다. 올여름 이적시장서 공격의 축인 리야드 마레즈를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로 이적시키면서 전력 누수가 불가피해진 레스터는 수비의 핵인 맥과이어를 끝까지 사수하겠다는 입장. 그러나 맥과이어 본인은 맨유 이적을 선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시즌 맨유는 1위 맨시티(27골)에 이어 최소 실점(28골) 2위에 이름을 올리는 등 탄탄한 수비력을 선보였으나, 다비드 데 헤아 골키퍼의 공이 컸다. 맨유는 에릭 바이의 중앙 수비 파트너로 토트넘의 토비 알더베이럴트 영입을 추진했지만 아직까지 성과가 없는 상황이다. 맨시티, 첼시, 리버풀 등 다음 시즌 직접적으로 우승 경쟁을 펼쳐야 할 라이벌들이 준척급 영입을 대거 성사시키고 있는 가운데, 맨유가 맥과이어 영입으로 전력 보강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맨유의 2018-19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개막전 상대는 다름 아닌 레스터다. 개막전서 맥과이어가 두 팀 중 어떤 팀의 유니폼을 입고 피치를 밟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정일원 기자 1one@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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