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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F TALK] ‘김비서가 왜 그럴까’ 예원 “일하는 행복과 사람을 얻었죠”① (인터뷰)

기사승인 2018.08.09  09:4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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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할 때 살아 숨쉬고 있음을 느껴... 촬영 마치고도 아쉬워서 현장 못 떠나”

▲ 배우 예원이 '김비서가 왜 그럴까' 종영을 기념해 베프리포트와 만났다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베프리포트=김주현 기자] “실제로도 그래요. 저는 완벽한 사람이 아니니까요. 허당 같기도 하고, 실수도 많이 하고, 깜빡 잊는 것도 많아요. 오히려 그래서 설비서와 비슷했던 것 같아요.”


지난 7일 오전 서울 용산구 이태원의 한 카페에서 만난 배우 예원은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연출 박준화·극본 백선우, 최보림)’ 속 캐릭터 설마음을 떠올리며 이렇게 말했다. 완벽한 일상을 꿈꾸나 현실은 ‘1일 1실수’가 필수인 허당 비서 설마음 역을 맡았던 그는 “촬영 분위기도 좋았고 배우들의 호흡도 좋았기 때문에 너무 아쉽다”면서도 “얻은 게 많아서 행복하다”며 웃었다.

예원은 스스로도 본인의 인생작을 ‘김비서가 왜 그럴까’로 꼽았다. 앞서 말했듯 얻은 게 너무나 많았기 때문이다. 그전의 경험이 소중하지 않았던 것은 결코 아니다. 사랑스러운 설마음으로 ‘연기 포텐’을 터뜨린 것도 다 전작 덕분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배우 예원’을 각인시키는 데에 ‘김비서가 왜 그럴까’의 공이 컸음을 부정할 수는 없다. “촬영 현장 안에 제가 있어서 행복했다”던 그는 “사람을 얻었다”고 강조했다.

“현장에 제가 있었다는 게 참 행복해요. 그런 현장에서 좋은 분들과 함께 일했다는 게 너무 좋았어요. 일할 때도 좋은 에너지가 있어야 행복하잖아요. 모든 배우들이 제 몫을 잘해주셨어요. 그리고 ‘갓준화’라고 불러도 부족하지 않을 박준화 감독님도요. 그런 경험, 추억들이 남았어요.”

▲ 배우 예원이 '김비서가 왜 그럴까' 종영을 기념해 베프리포트와 만났다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예원은 촬영 현장을 추억하며 박준화 감독이 전해준 조언을 언급했다. ‘허당 비서’라는 캐릭터에 걸맞게 “실수해도 주눅 들지 말라”던 그의 말에 큰 도움을 받았다고. “사람이라면 실수를 하고 미안해야 하는데, 주눅 들지 말라고 하셨다. 더 해맑게 연기를 하라고 하셔서 저 역시 표정을 밝게 하려고 했다”고 운을 뗀 그는 “설비서의 분량이 많지 않아도 그런 디렉팅 때문에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임팩트가 있었다. 사랑스러운 캐릭터를 연기하게 돼 너무나 영광이었다”고 전했다.

‘예원 아닌 설비서는 상상할 수 없다’는 호평도 많았다. 이러한 반응을 전해주자 감사해서 어쩔 줄 모르겠다던 그는 “어떤 캐릭터를 연기하든 자연스러움을 중시하는 제게 너무 감사한 평”이라면서 “제 목소리가 조금 튀는 편인데, 그걸 잘 활용한 덕분인 것 같다. 색깔 있는 목소리가 제 장점인 것 같다”며 웃었다.

예원은 쉬지 않고 일할 생각이다. ‘김비서가 왜 그럴까’를 비롯해 웹드라마 ‘품위있는 여군의 삽질로맨스’, ‘응큼한거 아닌데요?!’ 등으로 시청자와 만난 그는 “일할 때 살아 숨쉬고 있음을 느낀다”고 힘주어 말했다.

“저는 오디션을 보고 대본 리딩에 참여하면서 만난 사람들이 있다는 게 참 좋아요. 개인적으로 일할 수 있다는 게 정말 행복하거든요. 제가 살아 숨쉬고 있음을 느끼는 증거기도 해요. 일을 안 하면 오히려 힘들어요. 차라리 일을 하면서 몸이 힘든 게 낫지 쉬면서 정신적으로 불안해하거나 걱정하는 것보다는 나은 것 같아요.”

▲ 배우 예원이 '김비서가 왜 그럴까' 종영을 기념해 베프리포트와 만났다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사람을 얻었다”는 건 결코 거짓이 아니었다. 예원은 촬영 현장에 나가 스태프, 배우들과 함께 있을 때 힘든 점을 싹 잊어버린다고 했다. 딱 ‘현장 체질’이었다. 배우 예원의 행보가 기대되는 이유도 여기에 있었다.

“사람을 좋아하는 편이에요. 현장 나가서 사람을 만나면 힘든 게 없어지거든요. 바쁘게 일한 만큼 쉬어야할 수도 있겠지만, 오히려 현장에 나가야 체력 관리가 돼요. 촬영 다 끝나고 돌아가야 할 때도 아쉬워서 발걸음이 안 떨어지더라고요.”

남은 하반기도 사람들과 부대끼며 ‘열일’할 준비 중이라고. 예원은 “앞으로 오디션, 미팅도 많이 보면서 한 발 한 발 나아가고 싶다”며 “얼굴을 최대한 많이 비추는 게 목표”라고 강조했다.

“저는 이제 좋은 모습만 보여드리기 위해 가리지 않고 최선을 다해 노력할 테니 많이 지켜봐주셨으면 좋겠어요. 쓴소리든 좋은 말이든 가리지 않고 달게 받을 생각이에요. 노력하는 배우로서 다가갈게요.”

김주현 기자 kjkj803@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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