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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F리포트] 미국 MLS를 ‘할리우드’로 만든 웨인 루니

기사승인 2018.08.13  18:3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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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같은 투혼으로 DC 유나이티드의 승리를 이끈 웨인 루니 / 사진: MLS DC 유나이티드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베프리포트=정일원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DC 유나이티드에서 활약 중인 웨인 루니가 ‘할리우드 영화’만큼이나 극적인 골을 이끌어내며 팀에게 승리를 안겼다.


루니는 13일(한국시간) 아우디 필드에서 펼쳐진 올랜도 시티 SC와의 경기서 후반 종료 직전 결승골을 어시스트하며 DC 유나이티드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전반 종료 직전 아코스타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한 루니는 2-2로 팽팽히 맞선 후반 추가시간에 아코스타의 세 번째 골까지 도우며 영웅으로 등극했다.

그야말로 영화의 한 장면이었다. DC 유나이티드가 마지막 코너킥을 활용해 총 공세를 펴는 상황에서 아우스테드 골키퍼까지 공격에 가담했고, DC 유나이티드의 골문은 텅 빈 상황이었다. 올랜도 시티가 역습을 전개해 왼쪽 측면까지 공을 운반했을 때, 저 멀리서 쏜살같이 달려와 몸을 날린 이가 있었으니 바로 ‘캡틴’ 루니였다. 전력질주 끝에 태클로 공을 뺏어낸 루니는 오른쪽 측면에서 혼신의 힘을 다한 크로스를 뿌렸고, 아코스타가 헤더로 마무리하면서 DC 유나이티드의 3-2 승리가 확정됐다.

▲ 후반 종료직전 마지막 코너킥, 골키퍼까지 공격에 가담한 상황에서 웨인 루니가 상대편 선수의 공을 뺏어낸 뒤 결승골을 어시스트하는 모습 / 사진: MLS DC 유나이티드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경기가 끝난 후 루니는 공식 인터뷰에서 “10명이 싸운 상대로 더 나은 경기력을 보였어야 했다. 그렇지 못한 부분은 개선해야만 한다”고 운을 뗀 뒤 “보통 이러한 상황에서 나는 골을 넣기 위해 박스 안에 위치하지만, 이번에는 무언가 일어날 것만 같아 박스 밖에 있었다. 상대편 선수를 따라잡기 위해 있는 힘껏 달렸다. 그가 공을 터치하길 바랐는데 그렇게 했고, 태클로 막을 수 있었다”고 승리에 대한 소감과 마지막 극장 골 장면을 묘사했다.


지난해 루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를 떠나 친정팀인 에버턴으로 이적했다. 맨유와 에버턴을 통틀어 총 16시즌 동안 208골을 넣은 루니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를 대표하는 공격수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지난 6월 DC 유나이티드와 3년 6개월 계약에 합의한 루니는 현재 MLS 6경기에 출전해 1골 3도움을 올리며 완벽한 적응을 하고 있다. “폼은 일시적이지만, 클래스는 영원하다”는 빌 샹클리의 축구계 격언을 몸소 증명한 루니가 MLS에서 어떠한 이야기를 써 내려갈지 관심이 모아진다.

정일원 기자 1one@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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