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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F리포트] 환상의 커플

기사승인 2018.08.22  16:4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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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전에서 경합하는 빅토르 린델로프(왼쪽) / 사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베프리포트=정일원 기자] 지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경기에서 2-3으로 충격패를 당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올여름 이적시장서 중앙 수비수 영입을 추진한 맨유의 주제 무리뉴 감독은 구단 수뇌부와의 이견으로 인해 수비 전력 보강에 실패했다. 무리뉴 감독은 2018-19 시즌 들어 에릭 바이-빅토르 린델로프 두 중앙 수비수 조합을 플랜 A로 가동하고 있지만, 2경기에서 4골이나 헌납하는 등 불안한 호흡을 보이고 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의 통계에 따르면 무리뉴 감독 체제에서 맨유의 중앙 수비수들 중 최고의 ‘케미’를 자랑하고 있는 커플은 바이와 필 존스다. 바이와 존스가 합을 맞춘 리그 9경기에서 맨유는 8승을 거두며 승률 88.9%를 자랑했다. 바이와 존스가 각각 부상을 당해 꾸준히 호흡을 맞추지 못했던 게 맨유 팬들의 입장에서는 못내 아쉬웠을 터. 반면 가장 자주 호흡을 맞춘 조합은 크리스 스몰링과 존스인데, 스몰링-존스 조합은 13경기 승률이 46.1%에 불과해 최선의 중앙 수비 조합으로 평가하기엔 무리가 있다. 올 시즌 들어 두 차례 선발로 나선 바이-린델로프 조합은 2경기에서 1승을 거둬 승률 50%를 기록 중이다.

▲ 가장 높은 승률을 기록 중인 필 존스-에릭 바이 중앙 수비 조합 / 통계: 영국 스카이스포츠 갈무리

무리뉴 감독의 입장에서는 올여름 이적시장서 수비 전력 보강에 실패한 것이 가장 뼈아팠다. 일례로 맨유의 타깃으로 거론됐던 해리 매과이어(레스터 시티)는 지난 시즌 볼 탈취, 공중 볼 경합, 태클 성공률 등에서 맨유의 주요 수비진을 능가하는 활약을 펼쳤다. 지난 시즌 네 번째로 많은 스틸을 기록한 스몰링, 패스 정확도 톱 6에 포함된 존스와 린델로프 등 여전히 수준급 수비수들을 보유한 맨유이지만, 우승 타이틀에 도전하는 입장에서 리그 정상급 수비수로 발돋움한 매과이어를 놓친 것은 아쉬움이 남을 수밖에 없다.

▲ 지난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주요 수비진보다 더 나은 스탯을 기록한 해리 매과이어 / 통계: 영국 스카이스포츠 갈무리

맨유의 레전드 게리 네빌은 “무리뉴 감독이 수비 대안으로 스리백을 꺼내들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실제 무리뉴 감독이 스리백을 가동한 6경기에서 패한 경기는 단 한차례에 불과하다. 지난 프리시즌 레알 마드리드와의 친선 경기서 스리백을 가동한 무리뉴 감독은 2-1로 승리를 따낸 후 “스리백 체제에서는 중앙 수비수들이 서로서로 좀 더 도움을 줄 수 있다”며 새 시즌 스리백 활용 가능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아직 2경기밖에 치르지 않았지만, 맨유 팬들은 새 시즌 초반부터 우승 경쟁에서 도태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 섞인 비판을 가하고 있다. 일찌감치 EPL 이적시장이 마감돼 당분간 추가적인 수비수 영입도 불가능한 상황. 맨유와 무리뉴 감독이 시즌 초반 위기를 타개할 수 있는 ‘환상의 수비 커플’을 찾아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정일원 기자 1one@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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