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ad37
default_setNet1_2

전태현·최상호, ‘에이프로젠제약 제22회 KPGA 시니어 선수권대회’ 우승

기사승인 2018.08.26  12:48:13

공유
default_news_ad1
▲ 그랜드시니어부문 우승자 최상호(좌)와 시니어부문 우승자 전태현 / 사진: KPGA 제공

[베프리포트=박경식 기자] 만 50세 이상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2018 KPGA 챔피언스투어 ‘에이프로젠제약 제22회 KPGA 시니어 선수권대회(총상금 2억 원, 우승 상금 3천2백만 원)’에서 전태현(51)이 정상에 등극했다.


25일 충남 태안군에 위치한 태안 솔라고 컨트리클럽 라고 코스(파72. 6,770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전태현은 버디만 5개를 기록하며 3라운드 최종합계 14언더파 202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공동 선두로 경기를 시작한 전태현은 2번홀과 3번홀에서 연속 버디에 성공하며 좋은 출발을 알렸다. 9번홀에서 또 다시 버디를 잡아내며 단독 선두로 올라선 전태현은 13번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해 공동 2위를 달리던 박노석(51)과 신용진(54)과 격차를 2타 차로 벌렸다.

이후에도 두 선수가 매섭게 추격했지만 전태현은 17번홀에서 승기를 굳히는 버디를 솎아냈고 마지막홀에서는 파를 적어내 타수를 잃지 않은 채 경기를 마쳤다. 신용진이 17번홀에서 버디를 하며 1타 차로 좁혀왔으나 마지막홀에서 파에 그치며 우승컵은 전태현에게 돌아갔다.

전태현은 경기 후 “꼭 우승하고 싶었던 대회였는데 소원이 이뤄진 것 같아 행복하다. 사실 2라운드에서는 퍼트가 많이 불안했다. 그래서 오늘 경기 시작 전까지도 걱정이 많이 됐는데 막상 경기를 하다 보니 감이 괜찮았다. 침착하게 집중력을 잘 유지하면서 플레이했던 것이 우승의 원동력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 우승자 전태현과 아들 전한서 군 / 사진: KPGA 제공

이어 전태현은 “대회 기간 동안 캐디를 해준 아들(전한서/21세)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군 입대를 앞둔 아들과 함께 좋은 추억을 쌓고 싶어서 아들에게 캐디를 부탁했는데 ‘신의 한 수’였다. 의지가 많이 됐고 ‘꼭 우승을 하겠다’라는 동기부여도 컸다. 잊을 수 없는 하루이자 평생 기억에 남을 만한 순간을 만들었다. 아들이 군 복무를 잘 마치길 바란다. 사랑한다”라고 아들에게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지난 5월 ‘KPGA 챔피언스투어 1회대회’에서 프로 데뷔 후 30년 만에 첫 승을 한 전태현은 본 대회 우승으로 통산 2승째를 챙겼고 이번 시즌 KPGA 챔피언스투어에서 가장 처음으로 시즌 2승을 기록한 선수가 됐다.

또한 2018 KPGA 챔피언스투어 상금순위 부문에서 1위(55,314,000원)로 올라서며 이번 시즌 상금왕 레이스에서 유리한 고지를 밟게 됐다.

전태현은 “남은 대회에서도 최선을 다해 한 번 더 우승하고 싶다. 시즌 3승과 함께 생애 첫 상금왕 타이틀도 갖고 싶다”라고 목표를 전했다.

하루에만 8타를 줄인 통산 7승(KPGA 코리안투어 6승, 해외투어 1승)의 박노석과 통산 14승(KPGA 코리안투어 8승, 챔피언스투어 6승)의 2017년 본 대회 우승자 신용진이 3라운드 최종합계 13언더파 203타로 1타 차 공동 2위로 대회를 마쳤다.

통산 4승(KPGA 코리안투어 1승, 챔피언스투어 3승)의 ‘오뚝이’ 박부원(53)과 통산 3승(KPGA 코리안투어 1승, 챔피언스투어 2승)의 유종구(54)가 3라운드 최종합계 11언더파 205타로 공동 4위를 기록했다.

▲ 최상호 프로의 플레이 모습 / 사진: KPGA 제공

같은 장소 솔코스(파72. 6,310야드)에서 열린 만 60세 이상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그랜드시니어부문 대회 ‘에이프로젠제약 제19회 KPGA 그랜드시니어 선수권대회(총상금 4천만 원, 우승 상금 6백만 원)’에서는 ‘한국프로골프의 전설’ 최상호(63)가 2라운드 최종합계 11언더파 133타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1라운드까지 공동 선두에 1타 뒤진 4위에 머물렀던 최상호는 이날 버디만 7개를 잡아내는 맹타를 휘둘렀다. 최상호는 “샷과 퍼트 모두 좋았다. 완벽에 가까운 경기를 펼쳤다”라고 자평했다.

지난 5월 ‘KPGA 챔피언스투어 1회대회’ 그랜드시니어부문 우승 이후 2018 시즌 두 번째 우승이다. 최상호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통산 우승 기록을 69승(KPGA 코리안투어 43승, KPGA 챔피언스투어 시니어부문 15승 및 그랜드시니어부문 11승)으로 경신하며 통산 70승에 단 1승만을 남겨두게 됐다.

최상호는 “올해 70승을 꼭 하겠다. 아직 골프에 대한 욕심과 열정이 가득하기 때문에 70승 그 이상도 이뤄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도전은 계속되어야 한다”라고 힘줘 말했다.

한편 통산 48승(KPGA 코리안투어 11승, KPGA 챔피언스투어 시니어부문 26승 및 그랜드시니어부문 11승)의 ‘베테랑 중의 베테랑’ 최윤수(70)는 이날 5언더파 67타를 적어내 에이지 슈트를 달성했다. 2라운드 최종합계 4언더파 140타 공동 5위로 본 대회를 마감한 최윤수는 올 시즌 총 5차례나 에이지 슈트를 작성했다.

2018 KPGA 챔피언스투어는 다음 달 6일부터 7일까지 골드레이크 컨트리클럽(전남 나주 소재)에서 열리는 ‘제2회 조기봉 인비테이셔널’로 여정을 이어간다.

박경식 기자 press@beffreport.com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 press@beffreport.com
Baseball / Entertainment / Football / Friends 글이 주는 감동. 베프리포트
<저작권자 © 베프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ad41
default_news_ad4
ad39
default_side_ad1

HOT ARTICLES

default_side_ad2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ad36
default_setNet2
ad35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