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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션스리그] ‘아센시오 1골 3도움’ 스페인, 크로아티아 6-0 대파

기사승인 2018.09.12  16: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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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로아티아를 6-0으로 완파한 스페인 / 사진: 스페인축구협획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베프리포트=정일원 기자] 마르코 아센시오(레알 마드리드)가 펄펄 난 스페인이 러시아 월드컵 준우승국 크로아티아를 대파했다.


스페인은 12일(한국시간) 스페인 엘체 에스타디오 마누엘 마르티네스 발레로에서 펼쳐진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A 그룹4 2라운드에서 1골 3도움을 기록한 아센시오의 맹활약에 힘입어 크로아티아를 6-0으로 완파했다.

전반 초반 크로아티아는 오른쪽 측면 수비수인 브르살리코의 활발한 오버래핑을 앞세워 기세를 올렸다. 전반 13분 오른쪽 측면서 브르살리코가 내준 패스를 산티니가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대를 벗어났다. 전반 17분 모드리치가 자기진영서 한 번에 넘겨준 롱패스를 브르살리코가 잡아 크로스를 뿌렸고, 박스 안에서 페리시치가 슈팅을 가져갔으나 카르바할의 블로킹에 걸렸다.

스페인은 전반 23분에 터진 사울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오른쪽 측면서 카르바할이 올려준 크로스를 문전으로 쇄도한 사울이 헤더로 마무리했다. 선제골로 기세를 탄 스페인은 전반 33분 아센시오의 추가골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크로아티아의 패스를 차단한 아센시오가 아크 정면서 강력한 왼발 중거리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A매치 데뷔골로 예열을 마친 아센시오는 2분 뒤 오른쪽 측면서 환상적인 왼발 감아차기로 골문을 열어 스코어 3-0을 만들었다. 아센시오의 슈팅이 골대를 맞은 후 칼리니치 골키퍼의 등을 맞고 들어가 칼리니치의 자책골로 기록됐다.

스페인은 후반 4분 만에 터진 로드리고의 추가골로 크로아티아의 전의를 꺾었다. 아센시오의 스루패스를 받은 로드리고가 박스 안에서 침착하게 오른발로 마무리했다. 1골 1도움을 기록한 아센시오는 후반 12분과 25분 각각 라모스와 이스코의 골까지 도우며 한 경기서 4개의 공격포인트를 수확했다.

지난 2009년 잉글랜드에 당한 4골차 패배(1-5)가 최대 점수차 패배였던 크로아티아는 스페인에 6골차 영패를 당하면서 러시아 월드컵 준우승국의 체면을 구겼다. 특히 크로아티아는 모드리치를 비롯해 라키티치, 페리시치 등 러시아 월드컵 준우승을 이끌었던 주축멤버들이 대거 포함된 전력으로 무기력한 경기력을 선보여 크로아티아 팬들의 실망감을 더했다.

한편, 크로아티아는 오는 10월 13일(현지시간) 네이션스리그A 그룹4 3라운드서 잉글랜드를 상대로 자존심 회복에 도전한다.

정일원 기자 1one@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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