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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F TALK] 박경림 “5학년 2반 반장으로서 마이크를 잡았던 그 순간…”② (인터뷰)

기사승인 2018.09.17  08: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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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교생 앞에서 마이크 잡는 순간 떨림 사라져... 마이크 잡는 게 좋았다”

▲ 박경림이 데뷔 20주년을 맞아 여는 '리슨 콘서트'를 기념하기 위해 베프리포트와 만났다 ⓒ위드림컴퍼니

[베프리포트=김주현 기자] 방송인 박경림이 데뷔 20주년을 맞아 ‘리슨 콘서트’를 여는 가운데, 그에 앞서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마이크를 잡는 게 참 좋았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지난 14일 오후 서울 강남에 위치한 위드림컴퍼니 사무실에서 베프리포트와 만난 박경림은 “초등학교 다닐 때의 나에게 ‘넌 뭐가 되고 싶니?’라고 묻는 사람이 없었다”며 “당시 선생님께 좋은 영향을 받고 있었기 때문에 나 역시 선생님이 되고 싶었다”고 운을 뗐다.

선생님이 되고 싶었던 초등학교 5학년짜리 박경림의 꿈을 바꿔놓은 결정적 계기가 있었다. 전교생 800명이 소풍을 간 날, 사회를 보기로 했던 5학년 1반 반장이 급체를 해 병원에 실려간 것이었다. 새 진행자를 구해야했던 선생님의 눈에 띈 건 5학년 2반 반장 박경림이었다.

“선생님께 좋은 영향을 받았기 때문에 저도 좋은 영향을 미치는 사람이 되고 싶었는데, 마이크를 잡는 순간 ‘아, 좋은 영향을 줄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전율이 느껴졌어요. 그래서 운 좋게 고등학교 때 데뷔를 할 수 있었던 거죠.”

당시를 회상하던 박경림은 “처음에는 못하겠다고 했는데, 마이크를 3반 반장에게 넘긴다고 하니 그건 또 싫었다”면서 “무대에 오르는 순간 심장이 터질 것 같았지만, 전교생이 저를 보고 박수를 치는 순간 하나도 떨리지 않았다. 참 좋았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 박경림이 데뷔 20주년을 맞아 여는 '리슨 콘서트'를 기념하기 위해 베프리포트와 만났다 ⓒ위드림컴퍼니

어린 시절 꿈꾼 대로 그는 좋은 영향력을 미치기 위해 ‘리슨 콘서트’를 연다. ‘리슨 콘서트’는 올해로 데뷔 20주년을 맞이한 박경림이 본인의 말을 전하는 콘서트가 아닌 관객의 이야기를 듣는 신개념 공연이다.

1999년 국내 최초로 대학로 토크 콘서트를 진행했던 박경림은 15년 만인 2014년부터 3년 연속 자신의 이름을 건 ‘박경림 토크 콘서트’를 개최해 토크 콘서트로서는 최초로 오전 시간 공연 오픈을 시작한 것은 물론 관객들을 객석 위로 이끌어내 주인공으로 만들어주는 ‘소통형 토크쇼’로 연일 매진 열풍을 이끌며 열띤 호응과 지지를 얻은 바 있다.

‘리슨 콘서트’는 오는 10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서울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열린다. 그는 “20년 정도 산 사람들의 모든 삶이 참 의미 있고 소중하지 않나. ‘모두가 들을 수 있는 그런 터를 한 번 만들어보면 어떨까’라고 기획을 시작하게 됐다”며 “반갑고 편하게 대화하겠다”고 설명했다. 

김주현 기자 kjkj803@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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