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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F TALK]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임수향 “차은우, 똑똑한 배우”② (인터뷰)

기사승인 2018.09.21  09: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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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살 나이차, 어울릴까 싶었는데 오빠처럼 든든한 면 있더라”

▲ 배우 임수향이 JTBC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종영을 기념해 베프리포트와 만났다. 임수향은 극 중 강미래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FN엔터테인먼트

[베프리포트=김주현 기자] “7살 차이거든요. 그래서 제가 우스갯소리로 ‘중간에서 만나자’고 했어요. 너는 3~4살 많아지고 나는 3~4살 어려져서 딱 중간에서 만나자고요. 하지만 그런 말이 필요 없을 정도로 너무 잘 따라와줬어요.”


지난 20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극본 최수영·연출 최성범)’ 종영을 기념해 베프리포트와 만난 임수향은 차은우를 두고 “똑똑한 배우”라고 했다. 7살이란 나이차 때문에 어울릴까, 본인도 고민이 많았지만 장난기 넘치면서도 듬직한 그를 보니 그러한 걱정이 싹 사라졌다고 덧붙이면서.

“저는 집에서 막낸데, 은우는 첫 째고 이러다 보니 잘 맞았어요. 친구처럼 잘 지내다 보니 현장 분위기도 좋았고요. 그런 ‘케미’가 후반부로 갈수록 점점 드러나는 것 같았어요. 어울린다고 해주셔서 기분이 너무 좋네요.”

임수향은 대학 신입생 강미래 역을 연기하며 “정말 풋풋한 그 시절로 돌아갔던 느낌”이라고 회상했다. 낙엽만 굴러가도 웃음 지을 나이기에 ‘몸과 마음의 안티 에이징’을 제대로 한 기분이란다.

▲ 배우 임수향이 JTBC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종영을 기념해 베프리포트와 만났다. 임수향은 극 중 강미래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FN엔터테인먼트

“촬영장에서 정말 많이 웃었어요. 재밌더라고요. 활력도 생기고요. 그렇게 웃으면서 촬영했던 작품이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을 제외하곤 없었던 것 같아요.”

그러면서 임수향은 차은우를 치켜세웠다. 배우, 가수 그런 분야를 막론하고 사람 자체가 똑똑하다고 칭찬했다. 어떠한 부분에 대해 이야기를 하면 스펀지처럼 바로 흡수한다는 것이다.

“똑똑해요. 스마트한 친구죠. 제가 이야기를 해주면 금방 잘 알아들어요. 후반부로 갈수록 그 친구의 성장이 제 눈에도 보이더라고요. 뿌듯했어요. 특히 그 친구의 눈빛은 너무 좋아요. 멜로가 가능한 눈빛이죠. 지금도 그렇지만 훗날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잘 흔들 것 같아요.”

한편, 임수향과 차은우 등이 열연한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은 어릴적부터 못생김으로 놀림을 받았고, 그래서 성형수술로 새 삶을 얻을 줄 알았던 여자 강미래가 대학 입학 후 꿈꿔왔던 것과는 다른 캠퍼스 라이프를 겪게 되면서 진짜 아름다움을 찾아가는 예측불허 내적 성장 드라마다. 지난 15일 시청률 5.753%(닐슨코리아)를 기록하며 종영했다. 

김주현 기자 kjkj803@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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