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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컵] 맨유, 2부리그 더비 카운티에 승부차기 충격패

기사승인 2018.09.26  12:4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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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부리그 더비 카운티와 승부차기 접전 끝에 패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사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 소셜미디어 갈무리

[베프리포트=정일원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더비 카운티에 패하는 수모를 당했다.


2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펼쳐진 ‘2018-19 잉글랜드 카라바오컵’ 더비 카운티와의 3라운드(32강) 경기서 맨유는 폴 포그바, 다비드 데 헤아, 크리스 스몰링 등 주축선수들을 대거 뺀 라인업을 들고 나왔지만, 승부차기 접전 끝에 패하고 말았다.

맨유는 전반 3분 만에 터진 마타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왼쪽 측면서 마시알이 올린 크로스를 린가드가 재차 마타에게 내줬고, 마타가 박스 오른쪽서 왼발 감아차기로 골망을 갈랐다.

▲ 전반 이른 시간에 터진 후안 마타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사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 소셜미디어 갈무리

더비 카운티도 물러서지 않았다. 후반 14분 박스 앞에서 윌슨이 먼 쪽 포스트를 조준한 왼발 프리킥으로 1-1 균형을 맞춘 것. 설상가상으로 맨유는 후반 22분 로메로 골키퍼가 페널티박스 밖에서 핸드볼 파울을 범하면서 퇴장을 당하고 말았다.


수적열세에 처한 맨유는 급기야 후반 40분 메리엇에게 역전골을 내주고 패색이 짙어졌지만, 후반 막판 펠라이니의 극적인 헤더로 동점을 만들었다. 결국 경기는 승부차기에 접어들었고, 양 팀은 일곱 번째 키커까지 7-7 팽팽한 균형을 유지했다.

승부는 여덟 번째 키커에서 갈렸다. 더비 카운티의 커가 골문을 연 가운데, 맨유의 키커로 나선 존스가 실축하면서 승리는 더비 카운티에게 돌아갔다. 존스는 골문 오른쪽을 겨냥한 감아차기를 시도했지만, 더비 카운티의 카슨 골키퍼가 방향을 읽고 몸을 날려 막아냈다.

리그컵에서 강한 면모를 보여온 무리뉴 감독은 지도자로 나선 램파드의 더비 카운티에 덜미가 잡히며 일찌감치 짐을 쌌다. 지난 울버햄튼전 무승부에 이어 더비 카운티전에서도 패한 맨유는 오는 29일(토)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정일원 기자 1one@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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