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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F프리뷰]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A to Z

기사승인 2018.10.23  10:5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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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서 2번의 우승을 차지한 최경주 / 사진: KPGA 제공

[베프리포트=박경식 기자] 2018 시즌 KPGA 코리안투어의 15번째 대회인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0억 원, 우승 상금 2억 원)’이 오는 25일(목)부터 28일(일)까지 나흘간 경상남도 김해시에 위치한 정산 컨트리클럽 별우, 달우코스(파72. 7,300야드)에서 펼쳐진다.


본 대회는 대한민국 골프의 '맏형'이자 많은 프로 선수들의 롤모델인 최경주(48, SK telecom)가 국내 골프 발전을 위해 창설한 대회다. 또한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자신의 이름과 명예를 걸고 개최하는 대회로 2016년부터 ‘현대해상’이라는 든든한 후원자와 함께하고 있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본 대회는 2011년과 2012년 최경주가 정상에 올랐고 2013년에는 강성훈(31, CJ대한통운), 2014년에는 박상현(35, 동아제약), 2016년에는 주흥철(37), 지난해에는 황인춘(44)이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 '5개월 만에 필드 복귀' 최경주 + ‘디펜딩 챔피언’ 황인춘의 타이틀 방어 도전

최경주가 필드로 돌아온다. 허리 통증과 피로 누적으로 인해 지난 6월 PGA투어 활동을 잠시 중단한 최경주는 갑상선에 종양이 발견돼 이를 제거하는 수술을 받기도 했다. 다행히 경과가 좋아 3주 전부터 다시 골프채를 손에 잡은 최경주는 자신의 이름을 내건 대회에서 약 5개월 만의 ‘필드 복귀전’을 치른다.

최경주는 2011년과 2012년 대회 우승을 포함 2013년 대회 공동 21위, 2014년 대회 공동 4위, 2016년 대회 7위, 2017년 대회 공동 28위에 오르는 등 본 대회에서는 여전히 후배 선수들에게 뒤지지 않는 경쟁력을 과시하고 있다. KPGA 코리안투어에서는 ‘제네시스 챔피언십’, PGA투어에서는 ‘메모리얼 토너먼트’를 끝으로 잠시 필드를 떠나 있었던 최경주가 복귀전에서 어떤 성적을 거둘지도 주목된다.

▲ 타이틀 방어를 노리는 '디펜딩 챔피언' 황인춘 / 사진: KPGA 제공

‘디펜딩 챔피언’ 황인춘의 대회 2연패 성공 여부는 이번 대회 최대 관전 포인트다. 황인춘은 2017년 대회에서 강성훈, 최민철(30, 우성종합건설)과 연장전을 벌인 끝에 약 7년 만에 KPGA 코리안투어 우승을 달성하며 통산 5승째를 달성했다.

황인춘은 “사실 은퇴전까지 1승만 더 하고 싶었는데 지난 시즌 이 대회에서 우승을 하고 나서 우승에 대한 욕심이 더 생겼다. 심적으로도 전보다 훨씬 편해졌고 자신감도 상승했다. 하지만 올해 특별히 두각을 나타낸 대회가 없어 아쉽다. 이번 대회에서 다시 한 번 우승을 해 타이틀 방어와 시즌 첫 승에 성공하고 싶다. 현재 컨디션과 샷감 모두 좋고 모든 포커스를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 맞춘 만큼 승부수를 던져보겠다. 오랜 투어 생활로 얻은 경험과 노하우를 살려 최고의 활약을 펼칠 것”이라며 우승을 향한 포부를 밝혔다.

2016년 대회 우승자 주흥철도 본 대회의 2회 우승에 도전한다. 주흥철은 2016년 대회 우승 직후 우승 상금 일부를 소아 심장병 환우들을 위해 서울아산병원 소아심장외과에 기부하는 등 따뜻한 나눔 실천에 앞장서기도 했다.

주흥철은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은 나에게 정말 뜻깊은 대회다. 최근 성적이 별로 좋지 않지만 이번 대회를 위해 많은 준비를 했다. 스스로의 플레이에만 집중해 실력을 충분히 발휘하겠다”라고 전했다. 황인춘과 주흥철이 우승을 차지하게 되면 본 대회 최다 우승자(2회 우승)인 최경주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 3개 대회 남은 2018 시즌… ‘제네시스 대상’의 향방은?

역대 최대 상금 규모로 진행된 2018 시즌 KPGA 코리안투어가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을 포함 단 3개 대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2005년 투어 데뷔 이후 처음으로 시즌 3승에 성공한 박상현이 제네시스 포인트 부문과 제네시스 상금순위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하지만 박상현이 같은 기간 열리는 PGA투어 ‘월드골프챔피언십(WGC) HSBC 챔피언스’ 참가로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아 ‘박상현의 독주’에 제동을 걸 추격전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 제네시스 포인트 부문 2위를 달리고 있는 이형준 / 사진: KPGA 제공

4,412포인트로 현재 제네시스 포인트 부문 1위인 박상현에 이어 3,314포인트를 획득해 제네시스 포인트 부문 2위에 위치한 이형준(26, 웰컴저축은행)의 추격이 가장 거셀 전망이다. 박상현에 1,098포인트 뒤져 있는 이형준은 우승을 통해 박상현과 포인트 차를 좁혀 압박을 가한다는 심산이다.

이형준은 “시즌이 얼마 남지 않았기에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대회에 임할 것이다. 우승을 해 박상현 선수와 포인트 격차를 줄인다면 올해 목표인 ‘제네시스 대상’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굳게 다짐했다.

제네시스 포인트는 우승자에게 1,000포인트가 부여되기 때문에 이형준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을 하면 박상현과 차이는 98포인트에 불과하게 된다. KPGA 코리안투어 4승 중 3승을 가을에 일궈내며 가을에 유독 강한 모습을 보이는 이형준이 또 다시 가을에 우승을 일궈낼 수 있을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운 부분이다.

이형준의 뒤를 이어 3,261포인트로 이 부문 3위인 맹동섭(31, 서산수골프앤리조트), 3,254포인트로 4위인 엄재웅(28), 3,164포인트로 5위에 자리한 문도엽(27)까지 현재 제네시스 TOP5 이내에 위치한 선수들도 ‘박상현 추격전’에 가세할 예정이다.

맹동섭은 “아직 시즌이 끝나지 않았다.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다’라는 말이 있듯이 남은 대회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두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3개 대회에서 모두 우승을 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겠지만 차근차근 묵묵히 나아간다면 ‘제네시스 대상’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한편 790,066,667원으로 현재 제네시스 상금순위 1위인 박상현과 406,503,333원으로 2위인 이태희(34, OK저축은행)의 상금 차이는 383,563,334원이다. 올 시즌 잔여 대회인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을 포함 ‘A+라이프 효담 제주오픈 with MTN(총상금 5억 원, 우승 상금 1억 원)’, ‘골프존 · DYB교육 투어챔피언십(총상금 5억 원, 우승 상금 1억 원)’까지 3개 대회 우승 상금의 총합은 4억이다. 제네시스 상금순위 2위인 이태희가 남은 대회에서 모두 우승을 하지 않는 한 ‘제네시스 상금왕’의 주인공은 박상현이 된다.

# ‘2승’에 도전하는 2018년 KPGA 코리안투어 챔피언 10인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는 ‘휴온스 셀러브리티 프로암’에서 우승한 엄재웅을 포함한 총 12명의 2018년 KPGA 코리안투어 챔피언 중 10명이 출전해 시즌 2승을 노린다.

이번 대회에서 시즌 2승과 함께 KPGA 코리안투어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노리는 엄재웅은 “자만하지 않을 것이다. 또 한 번 우승컵을 들어 올려 투어 데뷔 이후 최고의 한 해를 보내고 싶다. 제네시스 포인트 부문 TOP3에 진입하는 것을 남은 시즌 목표로 설정한 만큼 우승을 위해 만전을 기할 것이다”라고 의지를 드러냈다. 최근 KPGA 코리안투어 2개 대회 연속 우승은 약 4년 전인 2014년 ‘바이네르-파인리즈 오픈’과 ‘KJ CHOI INVITATIONAL presented by CJ’에서 연이어 우승한 박상현이 달성한 바 있다.

개막전 ‘제14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에서 데뷔 첫 승을 거둔 전가람(23)을 필두로 ‘SK tel ecom OPEN 2018’의 우승컵을 품에 안은 권성열(32, 코웰),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자 이태희(34, OK저축은행), ‘KB금융 리브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오른 맹동섭, ‘코오롱 제61회 한국오픈’에서 우승을 거머쥔 최민철, ‘제61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에서 우승을 차지한 문도엽, ‘NS홈쇼핑 군산CC 전북오픈’에서 우승을 신고한 ‘루키’ 고석완(24),‘동아회원권그룹 부산오픈’에서 우승한 김태훈(33), ‘DGB금융그룹 대구경북오픈’ 챔피언 김태우(25, 미디어윌그룹) 등도 총출동해 우승을 향한 열띤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2013년과 2014년 본 대회에서 두 차례 준우승에 올랐던 김태훈은 “두 번의 준우승에 대한 한을 이번 대회에서는 시원하게 풀고 싶다. 우승을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 시즌 첫 승에 도전하는 선수들

▲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포스터 / 사진: KPGA 제공

아직까지 시즌 첫 승을 신고하지 못한 선수들도 본 대회의 우승을 통해 명예 회복을 꿈꾼다. 먼저 이수민(25), 김비오(28, 호반건설), 허인회(31, 스릭슨)등 주로 해외투어에서 활동하던 선수들이 고국에서 첫 승을 향한 다부진 출사표를 던졌다.

유러피언투어에서 활동 중인 이수민은 이번 시즌 국내 무대는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1개 대회에 참가했지만 컷탈락하는 아픔을 겪었다. 지난 주 유러피언투어 ‘안달루시아 발데라마 마스터스’에서 샷감을 조율한 이수민은 “오랜만에 국내 대회에 참가하게 된 만큼 팬들에게 재밌고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보여줄 것이다. 많은 골프 팬들이 대회장에 찾아오셨으면 좋겠다”라며 “최근 유러피언투어에서 만족할 만한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는데 우승을 거둬 전환점으로 삼고 싶다”라는 바람을 드러냈다.

PGA투어의 2부투어 격인 웹닷컴투어에서 뛰던 김비오는 이번 시즌 세 번째로 KPGA 코리안투어에 참가한다. ‘제34회 신한동해오픈’에서 공동 13위에 오르기도 한 그는 “꼭 우승컵을 들어 올려 골프 팬들에게 ‘김비오가 아직 살아있다’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라고 결의를 다졌다. 2010년 KPGA 코리안투어에서 ‘KPGA 대상’과 ‘KPGA 덕춘상(최저타수상)’, ‘KPGA 명출상(신인상)’을 석권한 김비오는 2012년에는 ‘KPGA 상금왕’도 차지하는 활약을 보인 바 있다.

일본투어와 KPGA 코리안투어를 병행하고 있는 ‘이슈메이커’ 허인회도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21일 종료된 일본투어 ‘브리지스톤 오픈 2018’에서 공동 41위의 성적을 기록한 허인회는 “2012년 대회 이후 약 6년 만에 본 대회에 참가한다. 특유의 자신감 넘치는 허인회 다운 플레이로 우승에 도전하겠다”고 이야기했다.

이 밖에 KPGA 코리안투어 5승의 홍순상(37, 다누), KPGA 코리안투어 3승의 김우현(27, 바이네르)과 2017년 ‘KPGA 인기상’을 수상한 ‘아이언 맨’ 이정환(27, PXG), 이번 시즌 KPGA 코리안투어 QT에서 수석합격한 ‘작은 거인’ 염은호(21, 키움증권), 현재 427포인트로 ‘까스텔바작 신인상’ 포인트 부문 1위 함정우(24, 골프존) 등도 우승컵을 정조준하고 있다.

대회 주최사인 현대해상은 10억 원의 총상금 외 상금 예비비 3,500만 원이라는 ‘등외 상금’을 마련해 출전 선수들을 위한 각별한 배려도 선보였다. 본 대회 1위부터 60위까지의 선수들에게는 KPGA 코리안투어 규정대로 상금을 차등 분배한 후 별도로 준비한 3,500만원은 61위부터 70위까지 순위자에 한해 균등 지급한다. 최경주재단 또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출전 선수 전원(114명)의 대회 참가비를 부담하며 진정한 인비테이셔널 대회의 가치를 한 층 더 높이는 데 일조했다.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은 KPGA 코리안투어 주관 방송사 JTBC골프를 통해 매 라운드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생중계된다. 국내 최대 포털 사이트 네이버에서도 시청 가능하다.

박경식 기자 press@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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