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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L] 첼시 사리 감독, “로프터스-치크는 ‘사리 볼’에 적합한 선수”

기사승인 2018.10.26  16:3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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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리어 첫 해트트릭으로 바테전 완승을 이끈 첼시의 루벤 로프터스-치크 / 사진: 첼시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베프리포트=정일원 기자] 첼시의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이 바테 보리소프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한 루벤 로프터스-치크를 치켜세웠다.


26일(이하 한국시간) 사리 감독이 이끄는 첼시는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펼쳐진 ‘2018-19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L조 3차전서 해트트릭을 달성한 로프터스-치크의 활약에 힘입어 바테를 3-1로 제압했다.

사리 감독은 평소 선발로 나서지 못한 선수들을 대거 기용하며 주전선수들의 체력을 안배했다. 로프터스-치크 역시 시즌 두 번째 선발 출전 기회를 잡았고, 전반 8분 만에 2골을 몰아치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후반에도 1골을 추가한 로프터스-치크는 커리어 첫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경기가 끝난 뒤 사리 감독은 구단과의 인터뷰에서 “로프터스-치크가 굉장히 좋은 경기를 치렀다”며 “시즌 초반부터 그가 정말 훌륭한 선수라고 생각했다. 이제는 나의 축구에 적합한 선수가 된 것 같다. 물론 수비적인 면에서 더 발전해야 하지만 그건 다른 선수들도 마찬가지다”라고 로프터스-치크의 활약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 유로파리그 L조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는 첼시 / 사진: 유로파리그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올 시즌 로프터스-치크는 조르지뉴, 코바치치, 캉테 등에 밀려 리그에서 단 2경기(교체) 만을 소화하는 등 주전에서 완전히 밀린 상태다. 4-3-3 포메이션을 플랜A로 가동 중인 사리 감독은 조르지뉴를 축으로 코바치치와 캉테를 역삼각형으로 배치하는 중원 조합을 선호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사리 감독은 “현재 2개의 포지션에 적합한 미드필더가 4명이 있다. 그중 3명은 같은 특징을 가진 공격형 미드필더다. 캉테만이 수비형 미드필더다”라고 운을 뗀 뒤 “비슷한 공격형 미드필더들을 동시에 선발명단에 올리는 것은 굉장히 어려운 일이다. 이것이 가능하기 위해선 선수들이 수비적인 부분에서 발전할 필요가 있다. 미래에는 로프터스-치크와 바클리를 동시에 선발명단에 올릴 수도 있을 것이다”라고 포화상태인 중원 구성에 대한 소회를 덧붙였다.

한편, 바테전서 승리를 거둔 첼시는 유로파리그 3승으로 L조 단독 선두를 달렸다. 올 시즌 개막 후 모든 대회서 13경기 무패 행진(10승 3무)을 기록 중인 첼시는 오는 28일(일) 번리와 EPL 10라운드서 격돌한다.

정일원 기자 1one@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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