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ad37
default_setNet1_2

대한축구협회 “장현수, 병역특례 봉사활동 확인서 조작 시인… 11월 A매치 제외” (공식입장)

기사승인 2018.10.28  13:03:21

공유
default_news_ad1
▲ 병역특례에 필요한 봉사활동 확인서를 조작해 11월 A매치 명단에서 제외된 장현수 / 사진: 대한축구협회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베프리포트=정일원 기자] 대한축구협회(KFA)가 병역특례에 필요한 봉사활동 확인서를 조작한 장현수(27, FC도쿄)를 오는 11월 A매치에 소집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28일 KFA 측은 “다음 달 호주서 열리는 호주, 우즈베키스탄과의 두 차례 친선경기에 참가할 대표팀 명단에 장현수를 제외하기로 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KFA 측에 따르면 장현수는 이달 중순 펼쳐진 우루과이와 파나마전이 끝난 후 파울루 벤투 감독을 만나 “규정에 따른 봉사활동을 이수하려면 소집에 응하기 힘든 상황이니 11월 대표팀 명단에서 제외해 달라”고 요청했으며 해당 사실을 통보받은 KFA는 벤투 감독의 동의를 받아 호주 원정서 장현수를 뽑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

장현수는 KFA를 통해 “불미스러운 일로 실망을 드려 송구스럽다. 깊이 반성하고 자숙 중이다. 11월 A매치 기간과 12월 시즌이 끝난 뒤 주어지는 휴식기간에 체육봉사활동을 성실히 수행할 계획이다”라고 심경을 전했다.

장현수는 지난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서 금메달을 목에 걸어 병역특례자가 됐다. 현행 병역법에 따르면 병역특례를 받은 체육요원은 60일 이내의 군사교육과 함께 34개월 동안 544시간의 체육봉사활동을 이수하도록 되어있다. 과거에는 체육봉사활동 규정이 없었으나, 지난 2015년 7월부터 새롭게 도입됐다.

지난 23일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은 국회 국방위원회의 병무청 국정감사에서 현역 국가대표 선수가 병역특례에 필요한 봉사활동 확인서를 조작했다는 문제를 제기했다. 당시 공개된 사진과 정황 등에 따라 축구 팬들 사이서 해당 선수가 장현수가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고, 결국 장현수가 문체부를 통해 "봉사활동 실적을 부풀렸다"고 시인하면서 사실로 밝혀졌다.

27일 하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병역 대체복무의 일환인 특기활용 봉사활동을 초등학생 때 대충 해치웠던 방학숙제처럼 별 거 아니라고 생각하는 예술‧체육요원이 많다”며 “하지만 이 봉사활동은 엄연한 공무이자 신성한 병역의 의무이기 때문에 절대 가벼이 여겨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하 의원은 “일부 비양심적인 예술‧체육요원의 부실한 증빙과 허술한 관리‧감독 때문에 병역특례제도의 순수한 목적과 취지가 많이 훼손됐다”며 문체부로부터 체육요원 봉사활동 운영 전반에 대해 실태조사를 하겠다는 답변을 이끌어낸 만큼 “불미스러운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관련 법 제도를 정비하고 위반 행위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끝까지 쫓아 엄벌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한편, 장현수는 현재 A대표팀에서 주전 수비수로 활약 중이다. 장현수의 이탈로 오는 11월 A매치에 나서는 벤투호의 전력누수가 불가피해졌다.

정일원 기자 1one@beffreport.com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 press@beffreport.com
Baseball / Entertainment / Football / Friends 글이 주는 감동. 베프리포트
<저작권자 © 베프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ad41
default_news_ad4
ad39
default_side_ad1

HOT ARTICLES

default_side_ad2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ad36
default_setNet2
ad35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