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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준환, 한국 남자 피겨 사상 첫 그랑프리 대회 메달 획득

기사승인 2018.10.28  15: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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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케이트 캐나다 2018'서 한국 남자 피겨 사상 첫 그랑프리 메달을 따낸 차준환 / 사진: 브라보앤뉴 제공

[베프리포트=정일원 기자] 대한민국 남자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차준환(18, 휘문고)이 캐나다 퀘벡주 라발에서 펼쳐진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시니어 그랑프리시리즈 ‘스케이트 캐나다 2018’에서 254.77점을 기록하며 한국 남자피겨 사상 첫 그랑프리 메달을 획득했다.


28일(한국시간) 열린 프리스케이팅에서 로미오와줄리엣 OST에 맞추어 연기한 차준환은 기술점수(TES) 86.46점에 예술점수(PCS) 80.42점을 합해 총 165.91점을 받으며 254.77점으로 3위를 기록, 총점 277.25점을 획득한 우노 쇼마(일본), 총점 265.17점을 받은 키건 메싱(캐나다)에 이어 동메달을 획득했다.

첫 번째 과제인 쿼드러플 토루프에서 언더로테이션 판정을 받으며 3.57점의 감점으로 출발한 차준환은 연이은 쿼드러플 살코 점프에서 3.33점의 가산점을 받으며 점프를 이어갔다. 이어진 트리플 러츠-트리플 루프, 트리플 악셀-더블 토루프에서 각각 수행점수(GOE) 0.08점, 1.49점의 가산점을 받은 차준환은 마지막 콤비네이션 점프에서 언더로테이션 판정을 받으며 0.08점의 감점을 받았고 마지막 트리플 루프 끝으로 점프 수행과제를 모두 마쳤다.

차준환은 스텝시퀀스와 체인지풋콤비네이션 스핀에서 각각 레벨 3, 레벨4, 싯스핀에서 레벨 4를 기록하며 프리스케이팅을 마쳤다. 경기를 마친 뒤 차준환은 "끝까지 최선을 다했고, 좋은 결과로 마무리할 수 있어서 만족한다. 이어지는 그랑프리 핀란드대회까지 컨디션 조절을 잘 해서 만족할만한 경기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국 남자피겨 사상 첫 그랑프리 메달을 따낸 차준환은 오는 11월 2일부터 4일까지 펼쳐지는 그랑프리 핀란드에 출전한다.

정일원 기자 1one@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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