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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연승 행진 마감’ 아스널 에메리 감독, “원정 무승부도 나쁘지 않은 결과”

기사승인 2018.10.29  17: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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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스널의 우나이 에메리 감독 / 사진: 아스널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베프리포트=정일원 기자] 연승 행진을 마감한 아스널의 우나이 에메리 감독이 무승부 결과에 만족감을 표했다.


28일(한국시간) 아스널은 영국 런던 셀허스트 파크에서 펼쳐진 ‘2018-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크리스탈 팰리스(이하 팰리스)와의 경기서 페널티킥으로만 2골을 헌납해 2-2 무승부를 거뒀다.

전반 44분 코너킥 과정서 무스타피가 쿠야테를 향해 거친 태클을 가했고, 주심은 곧장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밀리보예비치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면서 팰리스가 1-0 리드를 잡았다. 이후 아스널은 후반 6분 자카의 환상적인 왼발 프리킥으로 1-1 균형을 맞췄다.

동점골로 기세를 올린 아스널은 후반 11분 오바메양의 역전골로 승기를 잡는 듯했으나, 후반 37분 자카가 자하를 수비하는 과정서 페널티킥을 내줘 결국 밀리보예비치에게 통한의 동점골을 허용했다.

경기가 끝난 뒤 에메리 감독은 기자회견서 “페널티 박스 안에서 수비를 하다 보면 페널티킥은 나올 수 있다. 페널티킥인지 아닌지를 판단하는 것은 나의 권한이 아니다. 심판의 결정을 존중한다. 우리는 기회를 좀 더 살리고 공의 소유권을 바탕으로 경기를 주도할 필요가 있었지만 그러지 못했다”며 페널티킥 실점에 대한 소회를 전했다.

팰리스와의 경기 전까지 아스널은 11연승을 달리며 구단 역대 최다 연승 기록인 14연승에 근접했지만, 팰리스에 덜미가 잡히며 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에메리 감독은 “전반전에 힘든 경기를 했다. 상대 박스 근처서 움직임을 가져가지 못했다. 득점 이후 팰리스는 홈팬들과 하나가 되어 우리를 공격했다. 비록 승리를 거두진 못했지만, 우리는 우리의 목적을 위해 나아가고 있다. 무승부도 나쁘지 않은 결과다. 매 경기 배우면서 도전을 계속할 것이다”라고 경기 결과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에메리 감독은 후반 23분 웰백과 교체되면서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인 외질에 대해 “누구나 경기를 계속 뛰길 원한다. 나는 자신의 개성을 표출하는 선수를 좋아한다”고 의연한 반응을 보였다. 원정서 승점 1점을 추가한 아스널은 리그 4위를 달렸다.

정일원 기자 1one@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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