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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세트피스 2골’ 맨유, 유벤투스에 2-1 역전승… 16강 가능성↑

기사승인 2018.11.08  10: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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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벤투스 원정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사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 소셜미디어 갈무리

[베프리포트=정일원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유벤투스 원정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챔피언스리그 16강행 가능성을 높였다.


8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에 위치한 알리안츠 스타디움서 펼쳐진 ‘2018-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H조 조별리그 4차전서 맨유는 후반 막바지 프리킥으로만 2골을 만들어내며 유벤투스를 2-1로 꺾었다.

양 팀 모두 4-3-3 포메이션을 가동한 가운데, 홈팀 유벤투스가 호날두를 앞세워 공격 주도권을 쥐었다. 전반 16분 박스 앞에서 호날두가 때린 중거리슛이 골대를 벗어났다. 반면 원정팀 맨유는 간헐적인 역습을 통해 반격에 나섰다. 전반 28분 2선서 마티치가 뿌린 로빙패스를 문전으로 쇄도한 산체스가 몸을 날려 슈팅을 시도했지만 발에 닿지 않았다.

유벤투스는 ‘골대 불운’에 눈물을 삼켰다. 전반 35분 호날두의 컷백 패스를 공격에 가담한 케디라가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으나 골포스트를 때렸다. 후반 5분에는 박스 오른쪽에서 디발라가 회심의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크로스바를 강타했다.

계속해서 맨유의 골문을 공략한 유벤투스는 후반 20분 터진 호날두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센터서클 부근서 넘어온 롱패스를 호날두가 박스 안에서 지체 없이 오른발 발리슛으로 연결, 자신의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마수걸이 골을 신고했다.

선제골을 허용한 맨유가 공격적으로 나오면서, 오히려 유벤투스가 맨유의 뒷공간을 파고들기 시작했다. 후반 29분 역습 과정서 호날두와 패스를 주고받은 콰드라도가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허공을 갈랐다.

맨유의 무리뉴 감독은 후반 34분 에레라 대신 마타를 투입하는 승부수를 띄웠고, 후반 40분 마타의 동점골로 결실을 맺었다. 박스 앞에서 포그바가 얻어낸 프리킥을 마타가 절묘한 왼발 킥으로 1-1 균형을 맞췄다. 맨유는 후반 44분 왼쪽 측면서 영이 처리한 날카로운 프리킥이 보누치의 자책골로 연결돼 결국 2-1 역전에 성공했다.

▲ H조 2위를 유지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사진: UEFA 챔피언스리그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한편, 유벤투스 원정서 승점 3점을 추가한 맨유(승점 7)는 유벤투스(승점 9)에 이어 H조 2위를 유지하며 챔피언스리그 16강에 한걸음 다가섰다. 맨유는 오는 28일(수) 영보이즈와 조별리그 5차전을 치른다.

정일원 기자 1one@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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