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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F TALK] 노을이 ‘별’을 통해 말하고 싶었던 것들① (인터뷰)

기사승인 2018.11.10  14: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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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 같은 일상 겪는 우리네 존재가 참 소중해... 기억에 남는 곡 만들고 싶다”

▲ 그룹 노을이 새 미니앨범 '별' 발매를 기념해 베프리포트와 만났다 ⓒ씨제스엔터테인먼트

[베프리포트=김주현 기자] “저희가 싱글앨범 위주로 내다보니 실물 음반이 없었어요. 이렇게 CD를 만져본 건 되게 오랜만이더라고요. 회사에선 4년 만이라고 하셨어요. 그래도 가수다 보니 CD를 만지는 게 참 좋더라고요. 손에 들어오는 느낌도 좋고… 음반 재질도 종이로 만들었어요. 우리가 음악을 보고 듣고 느끼는데, 저희 앨범인 ‘별’처럼 음악을 듣고 느끼고 만져봤으면 좋겠다는 의미예요.”


지난 7일 서울 마포구의 한 카페에서 만난 노을의 말이다. 노을의 신보 ‘별’은 인생을 살아가면서 평범하게 겪는 사랑과 이별, 고마움을 노래하면서 우리 모두 ‘별’처럼 소중한 존재라는 메시지를 담은 앨범이다. 강균성은 “어떤 일을 이뤄야지만 대단한 존재가 아니라, 매일같이 우리를 찾아오는 일상을 겪어내는 우리네 존재 자체가 대단한 것”이라며 “다들 별을 바라보며 ‘내 인생도 저렇게 빛날까?’라는 생각을 할 텐데, 그런 것들을 소소하게 표현해봤다”고 설명했다.

정키와 협업한 타이틀곡 ‘너는 어땠을까’부터 ‘별의 시작’, ‘너 없이 어떻게’, ‘고마워요’, ‘별의 끝’ 등 총 여섯 트랙이 담겼다. 나성호는 “저희 역시 방송을 하고 노래를 하지만 평범한 사람들이지 않나. 매일 살면서 문득 드는 생각을 앨범 주제로 하고 가사에 녹여냈다”면서 “어마어마하거나 거창한 게 결코 아니었다”고 덧붙였다.

▲ 노을의 신보 '별' 재킷 이미지 ⓒ씨제스엔터테인먼트

“타 아티스트 분들이 기존에 써놓은 곡을 주신 게 아니라, 앨범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가 미리 오고 간 부분이 있었어요. 그렇다 보니 이 앨범에 참여하신 멜로망스의 정동환 씨라든가 정키 씨가 노을을 어떻게 생각하고 계신지 알 수 있었어요. 그게 참 신선하더라고요. 그분들이 노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신지 알고 있으면서도 그 분들의 음악적 세계관이 잘 담겼어요. 요즘 가요계에 가장 ‘핫’한 분들인데, 저희와 함께 하며 좋은 시너지가 나온 것 같아 행복해요.” (강균성, 전우성)


“그 분들이 저희보다는 후배지만, 저희 노래를 많이 들었고 저희에 대해 많이 알고 계신 것 같더라고요. 그 분들이 보신 저희의 색깔을 곡에 잘 녹여주셨어요. 그래서 따로 노는 게 아니라 잘 어울리는 거죠. 트렌디하기만 한 게 아니라 저희 느낌이 잘 담겨 있다는 말이에요. 최고의 맛이죠.” (나성호)

일상의 소중함, 자연스러움, 트렌디하면서도 노을 고유의 색을 잃지 않은 음악… 이 모든 것들을 설명하던 멤버들의 말을 듣고 있던 이상곤은 “누구나 명곡을 남기고 부르고 싶어하겠지만, 흐름이 굉장히 빨라졌다”면서 “작년에 제일 좋았던 발라드가 무엇인지 생각해봤는데, 노래를 자주 들었음에도 생각이 잘 안 났다. 기억에 남는 곡을 만드는 게 결코 쉽지 않다는 것만 생각하면서 작업을 했다”고 털어놨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이죠. 진솔하게 생각하면서 우리의 색을 잃지 않는 게 참 중요한 것 같아요. ‘별’에 담은 메시지도 그런 거예요. ‘너는 꼭 대단한 사람이 되지 않아도 돼’, ‘너는 그 자체로 소중한 별 같은 존재야’란 말뜻이죠. 서로의 존재를 당연시 하게 되는 순간 놓치는 것들이 많아요. 그 미묘한 감정을 노래하고 싶었어요.”

▲ 그룹 노을이 새 미니앨범 '별' 발매를 기념해 베프리포트와 만났다 ⓒ씨제스엔터테인먼트

노을은 관객들과 만나 이러한 감정을 고스란히 전달할 예정이다. 오는 17일부터 대구를 시작으로 경기도 광주, 서울, 부산까지 총 4개 도시를 아우르는 공연을 개최하는 노을의 나성호는 “앨범명 ‘별’에 맞게 편곡도 다 바꿨다. 저희가 발라드 위주의 곡을 부르다 보니 사용하는 악기나 스트링이 다 비슷한데, ‘별’을 떠올리면 생각나는 우주를 느끼실 수 있도록 신경을 많이 썼다”며 “신곡은 있는 그대로 들려드리되 그 전의 곡들은 최대한 많이 바꿀 예정”이라고 귀띔했다.

강균성도 “이번 연말을 노을과 함께 보내고 싶으신 분들이 많이 찾아주셨으면 좋겠다. 이번 신보 콘셉트를 그대로 이어나갈 생각이라 연출이라든지 편곡에 많이 신경을 썼다”면서 “아주 색다른 매력을 보게 될 것이다. 멤버들 역시 아주 마음에 들어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상곤은 올 한 해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올초 씨제스엔터테인먼트로 둥지를 옮기고 활발한 음악 활동을 시작했던 노을은 소속사와 그들의 음악을 기다려준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면서, 내년부터는 정규앨범 준비도 슬슬 돌입하겠다며 웃었다.

“한 동안 싱글앨범만 내다가 이렇게 정규앨범을 내보니 많은 걸 표현할 수 있다는 그 재미를 느끼게 되더라고요. 저희가 데뷔한지 16년, 어느 덧 17년이 되는데 또 마침 정규앨범이 4장밖에 없어요. 이제는 정규앨범을 내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욕심을 많이 부려볼까 고민 중이에요. 천천히, 여유롭게 욕심을 부려서 앞으로도 좋은 음악을 들려드리고 싶어요.”

김주현 기자 kjkj803@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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