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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제10회 e스포츠 월드 챔피언십'서 종합 우승... 통산 8번째

기사승인 2018.11.12  12: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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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스포츠 월드 챔피언십 통산 8번째 우승을 차지한 대한민국 e스포츠 대표팀 / 사진: 한국e스포츠협회 제공

[베프리포트=박경식 기자] 대한민국 e스포츠 대표팀이 국제e스포츠연맹(IeSF) e스포츠 월드 챔피언십에서 통산 8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한국e스포츠협회(KeSPA)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대만 가오슝 아레나에서 펼쳐진 ‘제10회 e스포츠 월드 챔피언십(the 10th Esports World Championship 2018)’에서 한국 대표팀이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종합 우승으로 한국은 e스포츠 월드 챔피언십 최다 종합 우승국으로서의 명성을 이어갔다.

한국은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종목 우승 및 철권 7 종목 3위를 기록, 종합점수 131점으로 1위에 올랐다. 2, 3위는 카운터 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한 핀란드(127점)와 철권 7 종목에서 우승한 사우디아라비아(111점)에게 돌아갔다.

LoL 종목에서 한국(박기태, 최엘림, 배호영, 이민형, 하민욱)은 조별예선부터 결승전까지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으며 '무패 우승'을 일궈냈다. 첫날 한국은 B조에서 이탈리아, 마카오, 스리랑카 대표팀을 상대로 모두 승리를 거두며 조 1위로 16강에 올랐다. 본선에서도 이란, 핀란드, 대만, 마카오 팀을 차례로 격파하며 금메달을 확정했다. 한국은 LoL이 IeSF 월드 챔피언십 공식 종목으로 선정된 지난 2013년 이후(2014년 제외) 단 한차례도 우승을 놓치지 않으며 LoL 강국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 철권7 종목서 동메달을 따낸 '샤넬' 강성호 / 사진: 한국e스포츠협회 제공

철권 7에서는 '샤넬' 강성호가 동메달을 획득했다. A조에서 이탈리아, 이집트, 튀니지 선수를 상대로 승리한 강성호는 조 1위로 순조롭게 16강에 진출했다. 이어 강성호는 세르비아 선수와 지난해 우승자인 필리핀 대표까지 차례로 꺾으면서 4강에 진출했다. 4강에서는 일본의 '하카이오'를 만나 세트스코어 2-5로 패해 결승 진출이 좌절됐지만 3, 4위 결정전서 인도의 '테잔'을 5-3으로 누르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e스포츠 월드 챔피언십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IeSF가 주최하는 세계 유일 e스포츠 국가 대항전이다.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42개국, 430명 선수들이 참가했다. KeSPA 측은 이른바 e스포츠 '풀뿌리 생태계' 조성의 일환으로 대통령배 KeG 우승 팀을 한국대표로 선발해 대만으로 파견했다.

박경식 기자 press@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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