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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선동열 야구대표팀 감독, 부임 16개월 만에 전격 사퇴

기사승인 2018.11.14  15:5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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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서 야구대표팀을 이끌고 금메달을 따낸 선동열 감독 / 사진: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공식 소셜미디어 갈무리

[베프리포트=박경식 기자] 선동열 야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전격 사퇴했다.


선 감독은 14일 서울 도곡동 KBO회관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사임 의사를 전했다.

“저는 오늘 국가대표 야구 감독직에서 스스로 물러난다”고 운을 뗀 선 감독은 “지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서 금메달을 획득하고 인천공항으로 귀국했을 때 대표팀은 금메달 세리머니조차 할 수 없었다. 국가대표 감독으로서 금메달을 위해 분투한 선수들의 자존심을 지켜주지 못해 참담한 심정이었다”고 심경을 밝혔다.

이어 선 감독은 “감독으로서 선수들을 보호하고 금메달의 명예를 되찾는 적절한 시점에 사퇴하기로 마음먹었다. 저는 지난 10월 국정감사에서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 증인으로 출석했고, 당시 어느 국회의원으로부터 ‘아시안게임 우승이 그렇게 어려웠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는 말을 들었다. 이것이 저의 사퇴결심을 확고하게 했다”고 전했다.

끝으로 선 감독은 “국가대표 감독의 책임은 무한책임이다. 저는 그 책임을 회피한 적이 없다. 다만 선수 선발과 경기 운영에 대한 감독의 권한은 독립적이되, 존중되어야 한다. 스포츠가 정치적 소비의 대상이 되는, 그리하여 무분별하게 증인으로 소환되는 사례는 제가 마지막이길 간절히 희망한다. 국정감사에서도 말씀드렸듯이 저는 우리시대 청년들의 아픔을 헤아리지 못했다. 병역특례에 대한 시대적 비판에 둔감했다. 금메달이라는 목표에 매달려 시대의 정서를 제대로 살피지 못했다. 다시 한 번 정중히 사괴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선 감독의 사퇴로 내년 프리미어12 및 2020 도쿄올림픽을 앞둔 야구대표팀은 대회 준비에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박경식 기자 press@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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